2017 법무사 4월호

82 │문화의 힘 │ 살며 생각하며 서울중앙회 워크숍, ‘김형석 명예교수 초청강연’ 큰 인상 받아 필자는 지난 2월 17~18일, 서울중앙회의 1박2일 임원 워크숍에 참여했 다. 서울 남산자락에 위치한 남산서울유스호스텔에서 서울중앙회의 역점 사업 중 하나로 개최된 이날 워크숍은 서울중앙회의 임원과 대의원, 지부 장 등 115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워크숍은 회원간의 정보공유 및 상호이해의 폭을 넓히고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서 법무사 조직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현안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취지로 개최되었다. 첫날에는 법무사의 공익활동, 성년후견제도 의 활성화, 부동산등기의 본인확인제도, 법무사보수제도의 개선 등을 주제 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다음 날에는 남산길을 함께 산책하며 서울하늘도 바라다보 고, ‘고령화 시대의 법률전문가의 역 할’을 주제로 한 연세대 김형 석 명예교수의 초청강연을 들은 후 함께 간단한 점심과 정담도 나누었다. 처음 시도한 워크숍이었기에 미비한 점도 있을 것이나 대체로 성 공적이었다고 본다. 부족한 부분을 발 전적으로 검토하여 이후 시행한 타기 관의 행사에 로드맵이 되었으면 하는 바 람이다. 워크숍을 준비하신 회장단과 사무 국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격려의 박수를 보내 드린다. 필자는 이날 워크숍의 모든 프로그램이 좋았지만, 특히 김형석 교수님의 강연에 큰 인상을 받았다. 98세라는 연세에도 불구하고 영하의 날씨를 아 랑곳하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웃으며 들어서는 교수님의 모습은 얼마 전 TV에서 뵈었을 때보다 훨씬 더 건강하고 젊어 보였다. 당일 강연은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는 삶의 지침으로서 참석한 사람들만 듣고 말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에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강의의 내용을 요약해 본다. 정공수 법무사(서울중앙회) 60~75세, 우리 인생의 ‘황금기’ 김형석 교수 강연 청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