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법무사 6월호
86 우리는 예술에 너무 멀리 있다 “제가 소장한 보이차를 법원 3층 정면 계단에 걸려 있 는 그림의 작가를 아시는 분께 선물하겠습니다!” 부산지방법원 건물 3층 계단 벽에는 현존하는 한국 최 고의 작가 중 한 사람인 이우환 화백의 판화 한 점이 걸려 있다. 2006년 작 「조응」이다. 몇 해 전, 법원 조정위원 연찬회에서 위와 같이 뜬금없 는 건배사를 했다. ‘건배사’의 언어유희가 싫어 벌인 파격 이우환, 그리고 예술의 섬 ‘나오시마’ 김성수 법무사(부산회) 이우환미술관 전경 │문화의 힘│ 살며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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