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법무사 8월호
6 │문화의 힘│ 기록으로 만나는 서민생활史 그때 그 시절, 피서의 추억 01 해수욕장 풍경(1958) 50년대에도 버스나 기차를 타고 대천, 송도, 해운대 등의 해수욕장으로 피서를 떠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사진은 어느 곳인지는 알 수 없으나 50년대 흔했던 해수욕장 풍경이다. 02 어린이 수영장 개장(1960) 1960년에는 서울도심에 사는 어린이들이 여름방학 동안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서울시내 5군 데에 어린이풀장을 개장하였다. 동네 공터에 수영장 을 만든 모습이 이채롭다. 03 부산 송도해수욕장(1962) 부산 송도해수욕장은 1960년대에도 인기 좋은 해 수욕장이었다. 바다 가까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집 들과 한산한 모습이 여유로움을 더한다. 궁핍했던 50년대와 60년대, 산업화시대였던 70년대에도 사람들은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산과 바다를 찾아 떠나거나, 학생들은 농촌봉사를 통해 보람을 느끼곤 했다. 그때 그 시절에도 변함없었던 피서의 추억을 꺼내어 본다. <출처 : 국가기록원> 04 뚝섬 유원지의 여름풍경(1962) 1950, 60년대에는 아직 도시개발이 시작되기 전이 어서 사람들은 가까운 시냇가나 한강, 뚝섬유원지 등에서 물놀이를 많이 했다. 1962년 여백미가 있는 뚝섬의 풍경이 시원하다. 05 피서열차 운행(1968) 1968년 철도청에서는 기차를 타고 바다나 계곡을 찾아 피서를 떠나는 피서객들의 편의를 위해 피서 열차 ‘파도호’를 특급열차로 운행하기도 했다. 01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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