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법무사 6월호

정현진의산문사진집 『1장 1단』 여행사진작가를꿈꾸는노후 최보기 북칼럼니스트 각양각색 철이른해변에제법많은사람들이모여들었다. 연인, 어르신, 아이, 혼자또는여럿이... 사람들은각양각색이었다. 가만보니, 해수욕을즐겨야할해변에서 모두들다른방식으로시간을보내고있었다. 해변을찾은사람들은각자의방식대로자유로운 시간을즐기고있었다. 이들처럼, 작은모임이나큰모임의구성원이라하더라도 각자가추구하는생각이나바람은서로다를것이다. 내가저앞에나아가이렇게말한다면, “여러분, 해변에서는해수욕을즐겨야한답니다.” … 살며시입가에미소가머금어진다. 사진작가 정현진의 산문사진집 『1장 1단』 중 「각양각 색」. 방파제인듯한곳에서있는사람들의다양한모습 을 포착한 사진과 산문이 어우러져 「각양각색」이라는 제목에느낌이팍온다. 아무리 객관적이려고 해도 결국 주관적이겠지만 글 은필자가저자보다훨씬잘쓸것같다. 그러니이제필 정현진 지음 파랑새미디어 刊 직업인들의 로망, 여행 산문사진작가 문화의힘 책에서깨친인생 88

RkJQdWJsaXNoZXIy ODExNj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