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법무사 7월호

존경하는 전국의 6,800여 법무사 회원 여러분, 제21대 협회장 최영승 인사드립니다. 지난 5월은 선거로 뜨거웠던 한 달이었습니다. 이제는 그 열기를 잘 갈무리하여 우리 협회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저는 오늘 새 집행부를 대표하여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금까지 지난 3년간 업계를 위하여 애쓰신 노용성 전임 협회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난 선거기간 동안, 전국 방방곡곡에서 묵묵히 일하는 회원들에게서, 희망의 빛을 갈구하는 절절 한 눈빛을 보았습니다. 그 눈빛은 “제발 협회가 알아서 잘 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업계가 어렵다, 위기다”라는 말이 나온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지금 이 시점, 저는 회원들의 열 망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이에 저는 오늘 취임을 하면서 몇 가지 다짐을 해 봅니다. 첫째, 우리 업계의 위상 강화에 노력할 것입니다. 위상이 강화돼야 직역수호 및 확장이 가능함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아침 취임에 앞서 협회 집행부 및 일부 지방회장님들과 함께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것도,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이하여 국민 속의 법무사로 거듭나기 위한 하나의 시도였습니다. 둘째, 협회장으로서, 회원들에게 이익이 된다면 친소관계를 떠나서, 여야를 가리지 않고, 그 누구도 만날 것입니다. 앞으로 3년 동안 대한법무사협회를 홍보하고 이익을 챙기는 세일즈맨의 역할을 마다하지 않을 것입니다. 회원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굴하지 않고 무소의 뿔처럼 묵묵히 나아갈 것임을 다짐합니다. 셋째, 협회 조직은 회원들에게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라 회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곳, 애환을 듣고 변화의 원년, ‘강한 법무사’, ‘국민의 법무사’로 거듭날 것 신임 협회장 취임사 법무 뉴스 업계 핫이슈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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