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활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 국민신뢰 얻는 길 새 집행부에 바란다 이수민 전국여성법무사회장 법무사업계의 존폐마저도 위협받고 있는 어려운 시기 에 업계를 살려보려는 투혼의 의지로 출범한 제21대 신임 집행부에 먼저 고맙다는 인사 말씀을 드린다. 업계의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것은 비단 집행부의 노력 만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회원 한 사람 한 사 람의 역량이 결집되어야 함이 당연할 것이지만, 새 집행 부는 전 회원의 수장으로서 선거기간 동안 회원들에게 보 여주신 “강한 법무사협회만이 미래를 기약한다. 바꾸지 않으면 바뀌지 않는다”는 야심찬 공약에 발맞추어 6,800 여 법무사 회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현재 우리 업계에서 가장 시급한 현안은 ‘부동산안전거 래종합시스템’에 대한 자구책 마련이라 할 것이다. 또한, 이를 비롯하여 보수표 폐지, 금융권 전자등기, 본직 본인 확인, 비송사건대리권, 「법무사법」 개정 등의 문제도 결코 미룰 수 없는 현안 과제들이다. 새 집행부에서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특단의 노력을 할 것이라 믿지만, 우리 전국여성법무사회 (이하 ‘전여법’) 또한 그와 같은 고민을 함께하면서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다. 잘 아시다시피 전여법은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사업’이 전여법의 주사업 목표임을 「회칙」에까지 규 정해두고, 출범부터 지금까지 공익활동을 통한 법무사의 위상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전여법은 지난 14년간 취약계층 법률지원사업, 협동조 합 지원사업, 이주노동자 지원사업 등 많은 사회공익활동 을 펼쳐왔고, 봉사위원회를 중심으로 10년 가까이 노숙 자·행려병자를 위한 무료병원인 성가복지병원에서 간호 보조 등의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 밖에도 미혼모·한부모가족 돕기, 김장봉사, 기부금, 물품 전달 등 이루 열거할 수 없는 많은 활동을 전개해 왔 으며, 이러한 활동이 모범이 되어 현재는 전국 각 지역에 서도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이는 전문직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으로 국 민들로부터 많은 신뢰를 얻고 있다. 전여법은 이러한 신뢰 를 바탕으로 ‘법무사는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전문가’라 는 국민적 인식이 생겨날 거라 믿고 있으며, 이러한 신뢰 와 인식만이 우리 사회가 법무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는 토대가 되고, 법무사의 업무영역도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새 집행부에서도 이러한 점을 잘 알아주셨으면 하고, 그 런 점에서 공익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는 전여법 의 활동에 대한 깊은 관심과 참여, 그리고 지원을 부탁드린 다. 다시 한번 신임집행부의 당선을 축하드린다. 59 법무사 2018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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