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전문위원·위원회가 연계된 통합적 회무 우리 신임 집행부가 취임 한 달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선거의 개혁 열기에 힘입어 당선된 이후 본격적인 회무가 시작되었는데, 각자가 느끼는 소회를 한번 털어놔 볼까요? 최영승 우리 집행부에 전·현직 지방회장 출신이 단 한 명도 없음에도 지난 선거에서 회원들이 많은 지지를 해 준 것은 새로운 인물이 지금까지의 관행에서 탈피해 기존 틀에 얽매이지 않는 과감한 개혁을 하라는 의지의 표명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회원들의 열망을 잘 알고 있기에 요즘은 잠이 잘 안 와요. 아침에 일찍 깨어나서 산책을 하 며 고민을 정리하곤 합니다. 협회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 과 긴장을 느끼고 있습니다. 김태영 저도 요즘은 잠 못 드는 밤이 많아졌습니다. 지 난 집행부에서 전문위원을 할 때는 제가 맡은 일과 집중 해야 할 정책에만 신경을 쓰면 됐지만, 지금은 협회 회무 전체에 대한 조정 역할을 하는 상근부협회장으로서 대내 외적인 모든 업무를 파악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업무 자체에 대한 중압감도 큽니다. 그 모든 일이 조화롭게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서는 상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그만큼 신 경 쓸 일도, 고민도 많은 상황입니다. 김충안 저는 그동안 지방회 임원을 맡은 적도 없었고, 개인 법무사로서 자유롭게 살았는데, 이번에 협회 공직 을 맡고 보니 사소한 몸가짐이나 옷차림 하나까지도 신경 이 쓰이고 시선을 의식하게 되더군요. 집행부에서 공제 업 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았지만, 회원들은 그와 관계없이 저를 보면 협회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물어옵니다. 단지 공제 업무뿐 아니라 협회의 모든 회무를 잘 파악 대한법무사협회 신임 집행부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협회’ 기대하세요! 지난 선거에서 ‘민초의 승리’라 일컬어질 만큼 법무사업계 신예들로 구성된 신임 집행부의 당선은 큰 파란이었다. 그러나 그 파란의 이면에는 법무사업계의 혁신과 쇄신이라는 법무사 일반의 욕구가 그만큼 크게 자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신임 집행부의 어깨는 무겁기만 하다. 협회 회무로 지난 한 달을 보낸 소회로부터 시작해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 집행부 스스로가 준비하고 마련한 좌담(2018.7.16.)을 통해 나누어본다. <편집부> 참석•최영승 대한법무사협회장, 김태영 상근부협회장, 김성수 부협회장, 김충안 부협회장 진행•김성수 부협회장 / 본지 편집위원장 사진•김흥구 더블루랩 9 법무사 2018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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