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습니다. 김성수 지역구에 사무실이 있다면 법무사 업무의 수행 자체가 선거운동이라 할 수 있지요. 법의 도움이 절실한 분들에게 법무사가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으로 각인시키기에 유리하고요. 선거란 것이 결국 인적 네트워크의 크기와 확산 가능성 여부로 당락이 좌우된다고 할 때 법무사만큼 선거에 유리 한 직역이 없다고 단언합니다. 저는 구청장선거 1전1패로 곧장 선거판을 떠났지만, 이번 선거에서 제 사무실에 근무 하던 며느리를 ‘김성수 법무사 사무소 근무 중’이라는 경 력을 내세워 당선시켰습니다. 구의장 등을 역임한 상대가 있었지만 결국 이겼죠. 지역에 뿌리내린 법무사가 선거운동에 뛰어든다면 그 야말로 타 후보자보다 100보 경쟁에서 2~30보 정도는 먼저 뛴다고 할 정도로 인지도 싸움에서 유리하다고 생각 합니다. 사람 만나는 걸 즐기는 사람에게만 권하고 싶어 당선 후 군정과 의정 활동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요? 법무사라는 직업이 군정·의정 활동에 어떤 이점이 있는 지, 그리고 법무사 사무소 운영과 어떻게 병행하고 있는지 도 궁금합니다. 한정우 법무사는 군수 취임 전에 폐업했고, 지금은 군 정업무에만 전념하고 있습니다. 출근해서 업무결재, 각종 행사 방문, 면담 등으로 정말이지 하루가 어찌 가는지도 모를 지경이에요. 저는 취임 초기부터 늘 강조했지만, 군민 위에 군림하 는 군수가 아니라 가장 낮은 곳에서 직접 군민의 목소리 를 듣는 군수가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 이런 생각을 변함없이 간직하면서 군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사항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임기 중에 저는 체질적으로 사람을 만나고, 민원을 해결하고 하는 일들이 즐겁더라고요. 그래서 정치를 통해 주민들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 등 생활 속 민주주의를 실현해보자는 결심을 하게 되었죠. 이번 선거도 즐겁게 했습니다. - 김호대 의원 12 인터뷰 만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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