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법무사 11월호
마무리하고자노력할계획입니다. 그리고 지방행정은 법령의 근거 위에서 이루어지기 때 문에 법원 공직의 경험이나 법무사로 일하면서 각종 법 령의해석이나사례를많이접했던경험이군수직수행에 큰도움이됩니다. 김호대 저는 경상남도의회에서 의회 운영위원장 직을 맡고 있고, 상임위는 농·해양수산위원회 소속입니다. 의 회 운영위원장으로서 당리당략에 치우친 의사진행이 아 니라 적법 절차에 따른 격렬한 토론과 소통이 보장되는 의회다운의회를만들고싶습니다. 요즘그런노력을하고 있죠. 이제의원으로일한지석달정도되어가는데, 지방의 회도 노력 여하에 따라 제도권 밖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할 일이 너무 많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고민도 덩달 아많아지고있죠. 그러다 보니 법무사 업무와 병행하기가 솔직히 쉽지가 않습니다. 앞으로 합동이나 법인 형태로 사무소 운영방식 을 바꾸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법무사라는 직 업이 의정활동에 어떤 이점이있는가는 일단 직업 자체가 법과밀접하잖아요. 도의원의일자체가조례를심의하거 나 제정하는 일이다 보니 법조인이라는 점이 유리할 수밖 에없습니다. 김대현 저는요즘지역내현안과주민들의요구사항을 듣기 위해 지역 내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요청하는 것은 어떤 사안이든지 열심히 경청할 자세가되어있어요. 하지만, 선배의원들에게과거경험을 배우기도 하고, 자료 등을 공부하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는 있는데 늘 부족함을 느끼게 되네요. 앞으로 더 열 심히해야죠. 그리고 저는 공무원으로서의 행정경험과 법무사로서 법조인의 경험을 두루 해보았는데, 좀 더 높고 먼 안목으 로 의정활동을 해나가기에는 법무사가 다른 직종보다 유 리한점이많다고생각합니다. 지방선거라 할지라도 선거는 정말 힘든 과정입니다. 그런 어려움을 먼저 겪은 사람으로서 동료나 선 · 후배 법 무사들이 정치 입문을 하겠다면 권하고 싶은가요? 아니 면말리고싶은가요? 한정우 인생의 길도 마찬가지겠지만, 정치라는 것이 누 가권하고권하지않고의문제가아니라본인의소신과가 치관에좌우되는것아니겠습니까. 그러나선거라는것은 자신의소신과가치관만으로되는것도아니고, 지역주민 들이선택을해줘야가능한것이기때문에무엇보다지역 민들의마음을얻는것이중요합니다. 그리고 마음을 얻으려면 철저히 하심(下心)을 해야 합 니다. 자기 자신을 내려놓고 진심으로 주민들을 섬기겠다 는 진정성을 가져야 하죠. 선거에 나서면 3대까지 도마에 오른다고 하거든요. 할아버지, 아버지, 그리고 후보 본인 의모든것이까발려집니다. 그런과정에서모욕감도견뎌 야하고억울한일도참아내야하죠. 그러니 진정으로 이 과정을 즐기지 않으면 어렵습니다. 사람을만나고어울리는것을즐거워하는걸천성으로타 고나야 하죠. 사람 만나기 싫어하고, 혼자 있는 걸 좋아하 는 사람은 선거에 나오면 안 돼요. 선거란 결국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 일이기 때문에 소통하고 대화하고 들어주는 걸좋아해야할수있는일이죠. 김호대 저도 소통하고 대화하는 걸 즐기는 사람, 선거 운동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정치에 맞다고 생각합 니다. 그렇다면 적극 권유하고 싶어요. 단, 법무사라는 직 업보다는 법무사로서 얼마나 신뢰와 존경을 받을 행위를 했는가가더중요하다고보고, 법무사로서의품격을지켜 온분들에게만권유하고싶습니다. 김대현 저도 법무사라는 직업이 의정활동에 많은 도움 을줄수있기때문에지방의회의원으로서지역주민에게 봉사하는 의정활동을 한 번쯤 해보는 것이 좋다고 보고, 권장하고싶습니다. 김성수 제 경험으로는 어깨 띠 메고, 명함 건네고, 모르 13 법무사 2018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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