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현으로 인식시켜 주었고, 이후 개인적으로도 자주 독대 하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어쨌든 일단 입문을 결심 했다면 무소의 뿔처럼 용감하게 나아가는 용기가 무엇보 다 중요합니다. 법무사로서 정치 입문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사무소 를 어떻게 운영해야 도움이 될까요? 한정우 저는 첫째도 친절, 둘째도 친절, 민원인들과 당 사자들에게 최선의 친절을 보였습니다. 그렇지 않고 선거 에 나오면 “지 사무실이나 제대로 운영할 것이지…” 하고 비판을 받게 되거든요. 선거 전까지 우리 법무사 사무소는 주변에서 일이 가장 많은 사무소로 알려졌는데, 사실은 지역민들이 지역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민원들을 상담하러 몰려와서 그렇게 보 였던 거죠. 시골에선 마을에 문제가 발생해도 마땅히 상 담할 곳이 없어요. 예를 들어 우리 동네에 분뇨처리시설 이 들어온다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이런 고민을 상담할 데가 없는 거죠. 그런데 제가 예전부터 그런 문제들을 많이 상담하고 해 결책도 제시해왔기 때문에 마을에 문제가 생기면 저를 찾 아와 상담을 하는 거예요. 나중에는 소문이 나서 동네에 골치 아픈 문제가 있으면 한 법무사를 찾아가라며 서로 권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선거에 많은 도움이 되었죠. 김호대 저는 법무사 사무소 운영에서는 직원들을 배려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평소 사무소 직원들과 서로 소통하고 믿음을 공유하는 관계를 가지려고 노력해 왔고, 이런 것이 바탕이 될 때 법무사가 정치에 진출할 수 도 있고, 나아가 합동이나 법인을 꾸리더라도 직원들과 함 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대현 지역 주민들에 대한 무료법률상담 등 다양한 경 로를 통해 주민들과의 접촉을 넓혀나가는 방식으로 사무 실을 운영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김성수 자신의 지역구가 속한 지역에 사무실을 개소하 는 것이 제일 바람직합니다. 365일 선거운동을 하는 셈이 지요. 반복되는 이야기지만 어떤 형식으로든 입문하여 나 름 인지도를 높여 잠재적 후보로 지목받는다면 여타 후보 자들보다 엄청난 프리미엄을 안고 뛰는 직역이 바로 법무 사란 점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군청뿐 아니라 경찰서나 교육청 같은 곳에서도 위원회를 운영하려면 위원 구성에 반드시 법조인이 들어가야 하거든요. 그런데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법무사로서 재능기부도 하고, 인맥도 넓히고 여러 가지로 효과적입니다. - 한정우 창녕군수 15 법무사 2018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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