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법무사 11월호

탈북기자주성하의 『평양자본주의백과전서』 평양에도재건축, 아파트투기바람이분다고? 최보기 북칼럼니스트 세상에는 세 부류의 사람이 있다. 변화를 주도하는 사람, 변화를 알아채고 재빨리 편승하는 사람, 도대체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 사람. 연령대를 구분하 는법은나이부터외모까지다양하다. 어른이나직장의고위간부들을젊은사람들이 ‘꼰대’ 라는은어로부르지만젊은이들의생각이항상옳은것 은아니다. 살아온시절이다르기에세상을대하는가치 관, 인식에 차이가 있는 것은 당연하나 차이는 그저 차 이일뿐, 옳고그름으로이분할수는없다. 다만문화, 환경, 기술등주변모든것이변했는데내 가 알고 있는 ‘과거’에만 갇혀 있다가는 낙오, 도태하기 십상이다. 변화를 주도하지는 못하더라도 적응하는 것 은나이를떠나 ‘적자생존’의최소관건이다. ‘북한 하면 뭐가 맨 먼저 떠오르느냐’는 질문에 ‘김일 성, 전국토요새화, 전인민무장화등 4대군사노선, 아오 지 탄광, 천리마 운동, 625 동란, 남침땅굴, 5호 감시제’ 등이 튀어나오면 십중팔구 1980년대 중반 이전에 초중 고를마친사람일확률이높다. 주성하 지음 북돋움 刊 북한에 대한 막연한 생각을 교정한다 문화의힘 책에서깨친인생 88

RkJQdWJsaXNoZXIy ODExNj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