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법무사 11월호

행정가의 꿈, 선거의 경험이 지방정치로 이끌어 김성수 법무사의 정치 진출은 우리 직역 자체의 공익성 과 전문성, 그리고 국민에 대한 봉사란 취지에 걸맞고 대 외적인 위상 강화에 큰 도움이 됨은 말할 나위가 없습니 다. 여타 전문 직역들도 자신들의 권익보호 차원에서 정 치 진출을 적극 권장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고요. 과거 국회로 진출하신 분들의 활약상이나 업계에의 기 여도, 대외적인 위상제고는 이미 경험한 바 있고, 현재 업 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현안들도 어느 하나 정치권을 비껴 가는 부분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정치권이 개인의 능력·의지와는 무관하 게 기존 시스템이나 관행이 많이 작동되는 특수한 분야라 는 것이지요. 거기에다 정치 경험자도 많지 않아 학습의 기회도 없어 입문이 더욱 막연합니다. 바로 그런 점 때문 에 이번 지방선거에서 어려운 관문을 통과한 분들의 경험 담을 통해 정치권 진입을 꿈꾸는 동료·후배 법무사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자, 그럼, 언제 어떤 계기로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는지 간단히 소개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요? 2018년 지자체·지방의회에 진출한 법무사들 지역에 뿌리내린 법무사, 지방정치 입문에 적임자죠! 지난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출사표를 낸 법무사 23명 중 기초단체장 1명, 광역의원 4명, 기초의원 2명 등 총 7명의 법무사가 최종 당선되었다. 기초단체장으로는 창녕군수에 한정우 법무사(경남회), 광역의원으로는 서울특별시의원에 강동길 법무사(서울중앙회), 대구광역시의원에 김대현 법무사(대구경북회), 경상남도의원에 김호대 법무사(경남회)가 각 당선되었고, 기초의원으로는 군포시의원에 이희재 법무사(경기중앙회), 속초시의원에 신선익 법무사(강원회)가 당선되었다. 당선자 중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법무사 경력 10년 이상 된 중견 법무사들로서 자유한국당(한정우, 김대현, 이희재), 더불어민주당(강동길, 김호대, 신선익), 무소속(이경용)으로 소속정당도 다양하다. 법무사의 지방정치 진출에는 어떤 의미와 성과가 있을까? 그리고 지방선거에 도전하려는 법무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지난 10.10. 창녕군청에서 당선자 인터뷰를 진행하며 이와 같은 의문을 풀어보고자 했다. 원래는 당선자 전원을 초청하였으나 지리적·시간적 여건 등으로 여의치 않았던 관계로 한정우·김호대 법무사와 그 외 서면 인터뷰에 응해준 김대현 법무사의 답변을 함께 게재하였다. 참석•한정우 법무사 · 경상남도 창녕군 군수, 김호대 법무사 · 경상남도의회 의원 (서면 답변) 김대현 법무사 · 대구광역시의회 의원 진행•김성수 부협회장 / 본지 편집위원장 사진•김흥구 더블루랩 9 법무사 2018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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