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고, 다양한 증상에 사용 가 능하기 때문에 비행기나 재난상황에서 사용하는 의 약품 리스트에 반드시 포함되는 약제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래서 알레르기 증상이 잦은 분들에게는 상비 약으로 구비하기를 권한다. 졸음 없앤 2세대 항히스타민제, 편리하고 저렴 히스타민은 인체 곳곳에서 분비되고, 항히스타민 제 역시 인체 곳곳에서 작용한다. 특히 중추신경계에 도 작용할 수 있어 일부 항히스타민제는 투여하면 졸 음이나 몽롱한 느낌이 몰려오기도 한다. 보통 1세대 항히스타민제라 부르는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상 품명: 페니라민), 하이드록시진염산염(상품명: 유시락 스), 메퀴타진(제품명: 프리마란) 등이 이에 속한다. 그러나 졸음 등의 이상반응을 제외하면 오래 전 개 발되어 수십 년 이상 사용되면서 비교적 안전한 사용 이 가능한 약제다. 다만 작용시간이 짧아 1일 2~3회 투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주로 다른 약제와 복 합 처방되는 경우가 많다. 지금은 대부분 졸음 문제가 개선된 2세대 항히스타 민제를 사용한다. 국내에서 시판되는 대표적인 제품으 로 세티리진 성분의 ‘지르텍’과 로라타딘 성분의 ‘클라 리틴’이 있으며, 정제나 액상캡슐 등의 형태로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 있다. 1일 1~2회만 투여하면 되고, 약국에서 10정에 2~6 천 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다. 그 외 의사 처방으로만 사용가능한 항히스타민제들도 많이 있다. 항히스타민제 해독제 없어, 과다복용 금물 항히스타민제는 ‘팔방미인 약’이라 불릴 정도로 다 양하게 사용된다. 피부염증과 가려움증, 두드러기, 습 진, 재채기 등의 코 증상, 결막염까지 어디에서도 빠 지지 않는 약이다. 종합병원 모든 과에서 진통제 다음 으로 많이 사용한다. 형태 역시 먹는 약, 주사약, 뿌리 거나 눈에 넣는 안약 등 다양하다. 항히스타민제는 많은 이들이 걱정하는 내성도 거 의 없는 편이다. 이런 장점으로 증상이 있을 때만 투 여하는 상비약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하지만 모든 약에는 부작용이 있듯이 항히스타민제에도 앞서 잠 깐 언급한 졸음, 혹은 몽롱함 등의 증상이 있고, 졸음 등의 중추신경계 증상을 개선한 2세대 항히스타민제 도 사람에 따라 졸음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항히스타민제 복용 후에는 운전과 같은 집 중력을 요하는 작업은 하지 말 것을 권한다. 항히스타민제를 과량 복용하면 보통은 심하게 졸 리거나 초조한 느낌을 경험하게 되고, 정신이 혼미하 거나 맥박이 빨라지고 떨리는 증상을 경험하기도 한 다. 그러나 항히스타민제는 아직까지 해독제가 없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병원에서는 항히스타민제 과 량 복용 시 해독치료보다는 주로 증상에 따른 처치와 관리를 하는 쪽으로 치료를 진행한다. 약계의 팔방미인이라 하는 항히스타민제라도 과량 투여는 금물이다. 의사나 약사의 지시사항, 또는 약 설 명서대로 적정량 투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항히스타민 주요 약제 성분명 대표 브랜드 사용연령 전문/일반의약품 1세대 클로르페니라민 페니라민 전 연령 일반의약품 피프린히드리네이트 푸라콩 전 연령 일반의약품 하이드록시진 유시락스 전 연령 전문의약품 메퀴타진 프리마란 만 24개월 이상 전문의약품 2세대 세티리진 지르텍 만 24개월 이상 일반의약품 로라티딘 클라리틴 만 24개월 이상 일반의약품 레보세티리진 씨잘 만 24개월 이상 전문의약품 에바스틴 에바스텔 만 24개월 이상 전문의약품 케토티펜 자디텐 만 6개월 이상 전문의약품 펙소페나딘 알레그라 만 6세 이상 전문의약품 아젤라스틴 아젭틴 만 6세 이상 전문의약품 데스로라타딘 에리우스 만 1세 이상 전문의약품 베포타스틴 타리온 성인(연령금기 없으나, 소아 안전성 미확립) 전문의약품 올로파타딘 알레락 성인(연령금기 없으나, 소아 안전성 미확립) 전문의약품 에메다스틴 레미코트 성인(연령금기 없으나, 소아 안전성 미확립) 전문의약품 에피나스틴 릴레스타드 성인(연령금기 없으나, 소아 안전성 미확립) 전문의약품 레보카바스틴 리보스틴 소아 및 성인 - 외용제로만 사용 일반의약품 89 법무사 2019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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