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금질은 계속되어야 한다 “사월은 잔인한 달(April is the cruellest month)”이라는 T. S. 엘리엇의 유명한 「황무지」 시구가 회자되는 계절입니다. 얼었던 땅에서 만물이 소생하는 달, 갖가지 모습으로 아름다움이 만발하는 달입니다. 회원님의 가정과 사무실에 생기가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9년 들어서 『법무사』지의 내용과 외형이 크게 향상 되었다는 회원님들의 격려에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 좋은 회지를 만들라는 명령으로 알고 더 노력하겠습니다. 매달 기획, 원고 심사, 필자 섭외, 편집, 디자인, 교정, 인쇄 등 많은 산고를 겪어야 한 권의 회지가 우리 손에 닿게 됩니다. 매달 회의에서의 불꽃 튀는 토론과 마감의 긴장감이라는 산고를 습관처럼 겪은 후에야 비로소 각 사무실에 『법무사』지가 배달되는 것입니다. 편집위원들의 날카롭고 해박한 지식과 굽힐 줄 모르는 담론에 박수를 보냅니다. 정말 대단하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습니다. 회지편집위원회에서는 수를 알 수 없는 두드림과 담금질을 거쳐야만 목적하는 작품이 완성되는 철공소 작업과 같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손이 시리고 예견하지 못한 사고가 상존하는 철공소의 환경에 비유도 해 봅니다. 고품격 『법무사』지가 매달 발간될 수 있도록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일선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점이나 우리 업계가 고쳐 나가야 할 점, 우리 사회와 법조에 대한 과감한 일성 등 무엇이든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주제를 집필하여 편집위원회로 보내주시면 정성껏 심의하여 게재토록 하겠습니다. 관심 있는 독자가 많을수록 좋은 『법무사』지를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끝으로 회지편집위원 중 한 분인 인천회 주영진 법무사가 불의의 사고로 투병 중에 있습니다. 진심으로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강신기 본지 편집위원 편 집 위 원 회 레 터 98 편집위원회 레터 + Apr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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