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법무사 6월호

수로 ( 水路 ) , 소통의힘 최희수 본지편집위원 편 집 위 원 회 레 터 1965년정기간행물등록을마친이래 올해로54년의역사를가진『법무사』지는 122년법무사제도역사의절반남짓을열린공간으로서 언로와소통을담당하는역할을해왔습니다. 세월만큼다양한양적·질적변화를거듭해오면서현재는 6800여법무사의목소리를대변하는협회의기관지이자 조직내부의이슈를선도하고, 실무지식을교류하는소통의 장, 그리고생활법률전문가로서법무사의역할을적극 알려내는홍보매체로그역할을다하고있습니다. 아메리카대륙곳곳을연결하는물줄기, 수로(水路)는 오늘날슈퍼파워미국의원동력이었다고합니다. 수로를 통한사회·경제적교류가이질적인인종과문화적갈등을 완화하고, 통합해왔기때문입니다. 우리 『법무사』지도법무사조직에서수로와같은역할을 했으면합니다. 조직내부에다양한견해와입장들이 상충하고그로인한갈등과반목도있지만, 법무사 사이사이를연결하는수로가되어 ‘법무사제도의 발전’이라는공통의비전을향해함께나아가는소통의 도구가되었으면합니다. 『법무사』지가그러한역할을잘해내기위해서는, 회지편집위원회가『법무사』지를잘만드는것도필요하겠지만, 회원여러분들이우리협회의유일한매체인『법무사』지에 관심과애정을가지고함께키워나가려는자세가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법무사』지가법무사와동떨어진매체가아니라법무사의 현실과전망, 아픔과희망을대변하는얼굴이자목소리가 될수있도록회원여러분들께서특별한관심과애정을 보여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 회지편집위원회에서도 『법무사』지가정쟁에서벗어나 누구나자유로운참여와발언이보장되는, 편향적이지않고 균형잡힌공공의매체로서더욱탄탄히자리매김할수 있도록, 그리하여법무사라면누구나자랑스러워하는품격 있는기관지가될수있도록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8 편집위원회레터 + June

RkJQdWJsaXNoZXIy ODExNj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