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법무사 10월호

부산회·서울중앙회·전라북도회, 추석맞이 불우이웃돕기 부용회 할머니,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 찾아 기부·봉사 2019년 추석을 맞아 각 지방법무사회에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돌 아보는 이웃돕기 봉사가 진행되었다. 먼저 부산회(회장 안재문)에서는 지난 9월 2일(월), 부산 부용회(芙 蓉會) 할머니들을 방문해 위로금 100만 원과 과자류 3박스를 전달하 였다. 부용회는 일제강점기 한국인 남성과 결혼, 한국으로 이주했다가 일 본 패망 후 본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한국에 남게 된 재한 일본인 부인 회 모임이다. 회원들은 일본의 친지들과도 연락이 끊어지고 한국인 남 편과도 사별·이혼한 후 홀로 살고 있는 할머니들로서 지금은 고령으로 대부분 별세하고, 현재 부산에 생존해 있는 부산 부용회 회원은 10명 정도에 불과하다. 부산회 안재문 회장은 “추석을 맞아 한국과 일본 두 나라 모두에게서 소외되어 어렵게 살고 있는 할머니들을 위로 방문하여 우리 사회의 관 심과 배려를 새롭게 느끼도록 하는 한편, 한일관계의 호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중앙회(회장 김종현)도 추석을 맞아 지역의 노인복지관을 찾았다. 9월 6일 (금)에는 집행부 및 회원 13명이 참여한 가운 데, 서울 강남구 삼성동 강남노인종합복지관 을 방문하여 성금 150만 원을 전달하고, 배 식·설거지 봉사를 하였다. 그 삼일 후인 9월 9일(월)에는 법무사봉사 단 등 회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관악 구 신림동 성민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성금 150만 원 전달과 복지관이 개최한 추석맞이 독거노인 무료급식 행사에서 배식·설거지 및 행사도우미로 봉사활동을 하였다. 서울중앙회 김종현 회장은 “봉사활동에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 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문화 확 산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 혔다. 전라북도회(회장 정동열)도 소속 회원들의 뜻을 모아 지난 9월 9일(월),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소재 보육시설 ‘삼성원’과 삼천동 소재 노인요양시설 ‘성예요양원’을 방문하여 각 금 100만 원, 금 2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정동열 회장은 시설 관계자들로부터 현황 설명을 들은 후 “예전보다 정부지원이 늘어 사정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소외된 분들이 더 욱 세심하게 보살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마 음을 전했다. <편집부> 부산회 서울중앙회 전라북도회 49 법무사 2019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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