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법무사 1월호

교통 통신의 발달로 국경이라는 말이 무색 할 정도로 많은 내외국인들이 해외로 혹은 국 내로 자유롭게 이동하는 세계화의 시대다. 이 에 발맞춰 법조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 다. 아직은 제대로 기를 펴지 못할 정도지만 몇몇 외국계 로펌들이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 는 것이 그 한 예다. 우리 법무사 중에도 이런 세계화에 걸맞은 법무사가 있다. 바로 한일 양국을 바쁘게 오 가며 법무사 겸 일본 행정서사로 일하고 있는 서유경 법무사(서울중앙회, 2018.27. 등록) 다. 한국 서울(서초동)에 법무사 사무소를, 일 본 오사카에 일본 행정서사 사무실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는 서 법무사는 한 달에 반은 한 국에서, 나머지 반은 일본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슈퍼우먼(?!)이다. 가까운 거리라 해도 현해탄을 오가며 일하기가 쉽지 않을 터, 그의 활 약상은 단연 화제가 될 수밖에 없는데, 과연 그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기 에 이런 도전적인 삶을 살게 된 것일까. 한 편의 영화 같은 서 법무사의 인생 속으로 함께 시간여행을 떠나 보자. 일본인과 결혼해 도일, 법학과 졸업 후 행정서사 도전 “제가 처음 일본으로 건너간 건 1997년이었어요. 소개로 만난 일본인 남자친구와 결혼을 하면서 일본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죠. 그때는 일본 어뿐만 아니라 정말 모든 것이 완전 초보였어요.” 당시 서 법무사는 디자인을 조금 공부한 것 말고는 법이나 행정 업무 와는 전혀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저 일본에서 살아가려면 의 글·취재 / 조춘기 법무사(경남회)·본지 편집위원 한・일 ‘국제법무・행정’ 분야의 진정한 개척자가 되고 싶어요 일본 행정서사 겸업하는 서유경 법무사 56 법무사 시시각각 화제의 법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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