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제공하는 가치는 다르다. 이 다름을 브랜딩 해야 한다. 나만의 다름이 무엇인지 찾고, 이를 차별화 수 단으로 강력하게 고객들의 인식 속에 각인시키는 활 동이 바로 브랜딩이다. 긱 이코노미 시대, 전문가로 브랜딩하기 피터 드러커 박사는 2007년, 『넥스트 소사이어티』 에서 지식사회를 언급하면서 지식근로자가 노동시장 의 지배적인 집단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전문성을 갖 춘 지식근로자들이 1인 지식기업으로 변신을 하면서 스스로를 고용하는 새로운 직업과 직종이 탄생했다. 전문 지식을 갖춘 프리랜서의 시대가 된 것이다. 글 쓴이 역시 이 대열에 합류한 지식근로자이자 스스로 나를 고용한 브랜딩 전문가이다. 최근에는 ‘긱 이코노미(Gig Economy)’가 새로운 노동 트렌드가 되고 있다. ‘긱’은 ‘일시적인 일’이라는 의미다. 1920년대 미국의 재즈클럽에서 연주자를 일 시적으로 섭외·공연하던 것에서 유래한 말인데, ‘온디 맨드(On-Demand·주문형)’에 의한 서비스가 확산되 면서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긱 이코노미의 대표주자는 우버, 각종 배달앱 등 온 라인 플랫폼 사업자들이다. 이들은 디지털과 모바일 기반으로 운전기사나 배달원 등 근로자(전문가)를 단 기적으로 고용해 소비자와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 한다. 고용의 형태나 질과 관계없이 우리 사회가 갈수 록 긱의 형태를 띤 노동 트렌드로 변해갈 것으로 전 망되면서 전문가들도 이런 변화에 대응해야 할 필요 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디지털과 모바일로 인해 언제든지 검색하고 원 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시대적 변화에 적응해야 한 다. 많은 사람들이 한때는 네이버 선생님에게 질문했 고, 이제는 유튜브 선생님에게 질문한다. 전문가인 내 게 질문해 주기를 바라지만 이미 시장에서는 ‘온라인 플랫폼(검색엔진, 스마트폰, SNS, 전자상거래)’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를 돌려놓기 어렵다면 내가 편승하면 된다. 그것도 빠르게 전략적으로 해야 한다. 이런 현상 속에서 숙련된 전문가를 필요로 하는 시 장도 확장되고 있다. 긱 이코노미 플랫폼인 ‘크몽’에는 16만여 명의 프리랜서가 있다. 전문가매칭 플랫폼인 ‘탤런트뱅크’는 검증된 시니어 전문가인 프리랜서를 중소기업과 연결하여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 스를 제공한다. 출시 1년 만에 전문가 1,500여 명, 프 로젝트 매칭 500건을 돌파했다. 누군가는 이런 변화에 앞서서 준비하고 누군가는 그냥 지켜보고만 있다. 위기 다음에는 새로운 기회 가 오는데 그 기회가 올 때 놓치지 않고 잡기 위해서 는 나만의 특화된 콘텐츠를 준비해야 한다. 나를 알 린다는 것, 나를 브랜딩 한다는 것은 결코 가볍게 볼 일이 아니다. 지금까지는 무명으로 살았다면 이제는 무림에 이 름을 올려야 한다. 즉, 노출이 되고 경쟁이 되고 평판 이 이루어지면서 성장의 고통을 이겨내야 한다. 그동 안 법률 전문가로 전문영역에서 온실 생활에 머물렀 80 현장 활용 실무 지식 성공하는 브랜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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