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다. 법률 분야 역시 마찬가지다. 퍼스널 브랜드의 목적과 방향 즉, 전략을 세웠다면 이를 구체화해야 한다. 나의 사업을 정확하게 설명하 는 ‘브랜드 콘셉트’ 혹은 브랜드 설명문을 만들어야 한다. 설명문을 바탕으로 브랜드를 표현하는 멋진 슬 로건도 개발해야 한다. 예를 들어, 법률서비스 중에서 특수법인 설립을 전 문적으로 서비스하고 싶다면 ‘경제적이고 신속한 특 수법인 설립 전문 법무사’로 포지셔닝 할 수 있다. 전문성 확보는 기본이다. 전문성은 나를 차별화할 수 있는 상품이다. 전문성은 전체가 아니라 틈새 영역 으로 특화해야 한다. 해당 분야의 사건을 맡아 경험 을 쌓으며 집중해야 한다. 실제 업무를 통해 쌓는 전 문성이 훨씬 강력하다. 문제는 얼마나 집중할 수 있는 가 하는 것이다. 적어도 3년은 열정을 가지고 집중해야 전문성이 확 보되고 신뢰가 쌓인다. 변화경영 전문가 구본형 소장 은 “왜 3년일까? 참고 견딜 수 있는 가장 긴 시간이며, 성과를 낼 수 있는 가장 짧은 시간이기 때문이다.”라 고 한 바 있다. 3년 정도 혼신의 열정을 바치면 자기 브랜드를 만 들 수 있다. 그런데 시장에는 항상 경쟁 브랜드가 있게 마련이다. 어떻게 차별화할 것인가도 생각해야 한다. 마케팅은 전략기획과 실행을 통해 지속적이고 일관 된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마법의 힘을 발휘하는 순간이 온다. 그리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세워야 한다. 매년 혹은 매월 실행계획에 따라 마케팅 활동을 해야 한다. 마케팅 전에 먼저 고객의 욕구를 파악하라 마케팅만 하면 대박이 날 텐데 돈이 없어서 못 하고 있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돈을 대주면 마케팅을 잘 할 수 있을까? 이때 마케팅은 과장광고나 허위광고와 같은 방법으로라도 고객을 속여 이익만 많이 내면 된 다는 뜻일 것이다. 제대로 된 마케팅은 입발림이 아니 다. 진짜 마케팅은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고객의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고객의 욕구란 고객이 느끼는 어떤 결핍이다. 고객 은 그 결핍을 충족시키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니즈’ 라 한다. 욕구는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만족이 결핍됨 을 느끼는 상태로서 ‘근본적인 욕구(needs, 필요)’와 근본적인 욕구를 구체적인 상품으로 표출하는 ‘구체 적인 욕구(wants, 요구)’로 구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배가 고픈 것은 근본적인 욕구(니즈)고, 햄버거를 사는 것은 구체적인 욕구(원츠)다. 개인회생 신청은 구체적인 욕구고, 이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근본적인 욕구다. 결과적으로 고객은 자신의 결 핍을 해결할 수 있는 구매 활동을 통해 욕구를 충족 시킨다. 마케팅을 단순화시키면 고객의 결핍된 욕구 를 충족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고객의 욕구, 즉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 인지, 어떤 결핍이 있는지를 찾을 수만 있다면 마케팅 은 쉽게 할 수 있다. 니즈 파악 혹은 니즈 분석이라고 한다. 스티브 잡스는 “사람들은 직접 보여주기 전까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라고 했다. 니즈를 파악하기 78 현장 활용 실무 지식 성공하는 브랜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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