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러디자인 – 원하는대로 ‘개인맞춤형’ 제조 마세라티의 사례에서 더욱 의미 있는 부분은 대량 생산에서 개인 맞춤형 생산으로 시대적인 전환이 일 어난 것이다. 참고로 독일에서 공식 발간된 「인터스트리 4.0 구 현전략」 보고서에는 “인더스트리 4.0은개인화된고 객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생산체계를 전면 적으로 개편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LG전자는 2022년까지 총 6000억이 투자되는 창 원1공장을 현재의 대량생산시스템에서 고객 맞춤형 생산이 가능한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 로건립하고있다. 다양한고객요구에신속하고유연 하게대응할수있도록 ‘모듈러디자인(Modular Design)’ 설계에 최적화한 생산설비라고 한다. 모듈러 디자인은 제품에 들어가는 부품과 솔루션 을묶어표준화된모듈로설계하고, 원하는모듈들을 레고 블록처럼 연결해 원하는 제품을 효율적으로 설 계하고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삼성전자는 이미 2019년 6월, 맞춤형 가전시대의 비전 ‘프로젝트 프리즘’을 발표하며,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를 선보였다. 비스포크는 총 8개 타입의 모 델과 3가지소재, 9가지색상을소비자가직접자신의 가족 수와 식습관, 주방 형태 등에 따라 원하는 대로 조합할 수 있는 모듈형 제품이다. 조합 가능한 수가 무려 2만 2000여 개에 이르고, 출고가도 조합에 따 라 104만 9000~484만 원으로 다양하다. 이러한 국내 기업들의 맞춤형 제조의 흐름은 전체 가구수의 30%에 육박하는 국내 1인 가구와 ‘나만의 개성’을 중시하는 최근의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 이기도 할 것이다. 제조업의디지털혁명, ‘제조업의서비스화’ 이끌어 살펴본 바와 같이 제조업에 디지털 기술이 융합되 면서 현장 작업자의 노동형태의 변화와 상품 제조에 있어서의 생산성 혁명은 이미 시작된 미래다. 제조업에디지털 기술이융합되면서 판매이후의사후관리 및 고객맞춤형 서비스까지 가능해져 제조업의 서비스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제조 기업은 제조만잘하면 되는 것이아니라 차별화된 서비스까지 요구받게 될 것이다. 이는향후제조업차별화의핵심이 될 것이다. 26 법으로본세상 곧다가올미래, 12가지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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