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법무사 3월호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에 따라 산업의 중심 이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옮아가는 시대 다. 이제는 어떤 사업이든 고객 중심 경영과 서비스 마인드 없이는 성공하기 어렵게 되었 다. 법무사를 비롯한 법률전문자격사도 마찬 가지다. 공공성을 가진 전문직이라 해도 개인 사업자(또는 법인사업자)로서 고객(의뢰인) 의 선택을 받기 위해 고객이 원하고 만족하는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시대에 성공적인 법무사가 되고자 한 다면, ▵전문성, ▵비즈니스 마인드, ▵경영감 각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하지만 법원·검찰청 공 무원을 퇴직하고 법무사가 되거나 아니면 오 랜 시간 수험생이었다가 법무사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현실에서 비 즈니스와 경영에 대한 전문지식과 실력까지 겸비한 법무사가 되기란 쉽 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최근 풍부한 경제·경영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창업 관련 지침 서를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는 법무사가 있다. 바로 『창업, 4천5백송이 포도나무 플랜으로 하라』의 저자 이병은 법무사(52·전라북도회)다. 지 난 1월, 전북 전주에서 개업한 초보 법무사인 그는 오랫동안 관심을 가 지고 꾸준히 공부해온 경제·경영 전문지식을 자신의 법무사 사무소 창 업 스토리에 접목, 창업자를 위한 비즈니스 입문서를 발간했다. 20여 년을 법원 공무원으로서 법률 관련 업무에 종사해온 그가 어떤 계기로 경영 전문서적까지 집필하게 된 것일까. 특히 책의 제목인 ‘4천5 백송이 포도나무 플랜’의 의미가 무엇인지도 궁금하다. 마음속에 그와 같은 여러 궁금증을 간직한 채 독특한 이력의 이 법무사를 만나기 위해 필자는 지난 2.11.(화), 경남 진해에서 전북 전주까지 한달음에 달려갔다. 글·취재 / 조춘기 법무사(경남회)·본지 편집위원 ‘4,500송이 포도나무 플랜’, 법무사로 성공하는 필수전략입니다 자신만의 법무사 사무소 창업전략, 책으로 펴낸 이병은 법무사 52 법무사 시시각각 화제의 법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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