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법무사 3월호

87 법무사 2020년 3월호 러스의 진원지 중국은 말할 것도 없고,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로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사 망자와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다.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언제까지 이 사태가 지속 될지 무척 염려스럽다. 학교나 직장 생활 등 모든 일상이 제약을 받고 있는 가운데 특히 바이러스에 대한 막연한 공포와 두 려움이 크게 확산되면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시민들이 크게 늘고 있다고 한다. 그 러나 그런 과도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왜냐하면 우리 몸에는 어떤 질병도 물리칠 수 있는 면역력 과 치유력 등 본연의 생명력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몇 년 전 의학계에서는 ‘다이돌핀’이라는 최강의 호르몬을 발견했다며 대대적으로 보도한 적이 있 었다. 다이돌핀은 엔도르핀보다 4천 배나 강한 호르몬이다. 이 다이돌핀이 생성될 때 이전에는 반응하 지 않았던 호르몬 유전자가 활성화돼 어떤 병도 이겨낼 수 있는 최강의 면역체계가 구축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다이돌핀’은 언제 생성될까? 바로 감동을 받았을 때다. 가슴이 떨리고 영혼이 울려 좋은 느 낌과 행복한 기분에 휩싸이는 순간이다. 즐거움을 넘어 열정과 활력, 생동감, 황홀함 등 느낌이 더 좋아 질수록 다이돌핀은 더 많이 분비된다. 생명력을 깨우는 치유의 음악, 「프론티어」 이처럼 우리 몸에는 외부의 바이러스를 비롯해 암 등 어떤 불치병도 이겨낼 수 있는 막강한 생명력이 쉬지 않고 가동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잠자고 있는 이 생명력을 깨우는 것이다. 생명력은 다이돌핀처럼 느낌이 좋아 활력과 생동감이 피어나면서 에너지가 샘솟을 때 자연스럽게 깨어난다. 그때 면역력과 치 유력이 극대화돼 몸이 건강하게 유지된다. 반면 두려움과 걱정, 불안감 등의 기분 나쁜 느낌은 에너지를 고갈시켜 면역력과 치유력을 크게 훼손시킨다. 의학자들은 이런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일이 갈수록 많아질 것이라 전망 한다. 바이러스의 특성상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는 속도보다 다양한 변종 바이러스가 더 빨리 생겨난 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제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백신이나 치료제 등 약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활력과 생동감 등 좋은 느낌을 통해 본연의 생명력을 깨워 면역력과 치유력을 높여야 한다. 첨가제가 들어가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음식을 먹으면서 적절한 신체활동과 운동, 단식을 하고 그와 함께 좋은 느낌과 기분 을 통해 생명력을 깨우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지금 유행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질병이다. 우리의 몸과 마음, 영혼은 바이러스 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하다. 걱정과 두려움을 내려놓고 활력과 생동감을 통해 에너지를 증폭시켜 생명력을 깨워야 한다. 좋은 느낌이 생명력이다. 그런 의미에서 양방언의 「프론티어(Frontier)」는 에너지를 용솟음치게 만들어 생명력을 약동시키는 치유의 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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