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E T T E R E D I T O R’S 법무사랑 당신의 걱정을 덜어요! 이제 100세 시대란 말도 아주 자연스럽고, 그보다 건 강하게 사는 것이 관심사가 되었다. 질병도 치료와 더 불어 관리와 예방이 중요해지고, 각자 저마다의 의미 있고 평안한 삶을 추구하는 다양성의 시대가 된 지 이 미 오래되었다. 짧지(?) 않은 우리네 인생은 매 순간 수많은 이해관계 가 발생하게 되므로 “출생에서 상속까지” 삶 자체가 끊임없는 법률관계의 연속이라고 볼 수 있으며, 그에 따른 갈등과 분쟁, 근심과 걱정은 어쩌면 불가피한 일 일 것이다. 따라서 현대인 누구나 자신만의 다양한 법률관계의 일상에 대하여 언제든지 편하고 자유롭게 다가갈 수 있는 “개개인을 위한 든든한 전담법무사”가 필요한 시 대가 된 것이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면 법무사가 단 순히 업무에 국한된 그 “사건의 처리”에만 머무를 것이 아니라, 그 너머에 있는 사람들의 걱정과 고통에 관심 을 갖고, 그 마음까지 어루만져주어 “사안의 해결”에 이르도록 하는 것이 사회적 소명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늦은 나이로 법무사시험에 합격했을 때, 법무사가 되었 음이 너무나 기쁘고 감사했기에 “사람들의 걱정을 덜 어주는 법무사”가 되고 싶었다. 미흡하지만 지금까지 맡은 바 사회적 소명을 위해서 나름 최선의 노력을 다 해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법무사업계가 결코 녹록지 않고, 우리 내부 갈 등도 만만치 않다. 한 치 앞의 미래도 제대로 알 수 없 는 지금, 사람들의 걱정을 덜어주기보다는 나 자신의 현실에 대한 걱정이 앞서고 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결국 우리 법무사들이 “맑은 아침 햇살 같은 희 망”을 만들어야 하고, 지금의 여러 갈등과 고통도 그러 한 과정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사람들의 걱정을 덜어주 고, 내 걱정도 함께 덜어가는 “슬기로운 법무사생활”을 기대하며, 오늘도 “법무사랑 당신의 걱정을 덜어요!” 라고 외쳐 본다. 98 편집위원회 레터 조희창 본지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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