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법무사 9월호

이나 기관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강좌를 언제 어디서 든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공개한 서비스다. 코세라, 유다시티, edX(MIT와 하버드가 공동 설립) 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MOOC 서비스이며, 그 외 에 초·중·고생을 위한 칸아카데미, 그리고 누구나 강 사가 되어 강의를 제공할 수 있는 유데미 등이 있다.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기술이 발전할 때 직장인은 역량강화가 필수인데 4차 산업혁 명이 본격화되는 지금, MOOC의 중요성은 더욱 커 지고 있다. 이에 해외에서 MOOC는 단순히 유명 교수의 대학 강의를 들으며 지식과 교양을 쌓는 차원을 넘어 업무 와 관련된 자기계발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유료 강좌 가 대부분인 미국의 ‘유다시티’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MOOC로 수업을 듣고 이수증도 받을 수 있기 때 문에 이직 시 이력서에 어떤 수업을 우수한 성적에 이 수했다는 것을 증명할 수도 있다. 아직은 걸음마 단계 이지만 개개인의 능력을 개별적으로 인정해 학위를 수여하는 ‘마이크로 디그리(Micro Degree)’ 또는 ‘나 노 디그리(Nano Degree)’시대도 열리고 있다. 올해 초 한남대는 국내 최초로 도입한 창의력 기반 의 ‘마이크로 디그리(micro degree)’ 수여식을 갖고 이수자 15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마이크로 디그리’ 는 한남대가 미국 스탠퍼드대, 핀란드 알토대 등을 수 차례 방문, 이를 벤치마킹하여 국내 최초로 도입한 학 점당 학위제다. 분야별로 지정된 최소 학점을 단기간에 집중 이수 하면 학사학위와 별개로 미니 학위를 준다. 신개념 직무교육으로 불리는 ‘나노 디그리’는 온라 인 단기학기제도로 자신의 영역에서 필요한 직무능력 을 단기간에 습득하고 인증받을 수 있다. 해외에서는 기존 MOOC 플랫폼을 활용한 나노 디그리가 많다. 디지털 강의 플랫폼 구축 등 대학들의 딥 체인지 최근 국내 대학들은 코로나의 직격탄을 맞으며 이 제는 생존을 위한 딥 체인지를 하지 않을 수 없게 되 었다. 교육시장도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질 수밖에 없 국내 대학들이 코로나 직격탄을 맞으며 이제는 생존을 위한 딥 체인지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교육시장도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질 수밖에 없기에 이번 기회에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지 못한다면 글로벌 인재 유치전에서도 뒤처지고 말 것이다. 인재가 없는 국가에 미래는 없다. 26 법으로 본 세상 곧 다가올 미래, 12가지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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