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법무사 9월호

최근 들어 법무사업계의 미래에 관하여 비 관적인 시각을 가진 법무사들이 부쩍 많이 늘 었다. 법무사업 자체가 계속 유지될 수 있을까 걱정할 정도로 극단적인 비관론을 펴는 경우 도 많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현대사회의 격랑 속에서 등기를 비롯한 법무시장 역시 과 거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달라지고 있음을 부정하기 어렵다. 그러나 120년 역사를 자랑하는 법무사업 계가 무기력하게 허물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 다. 많은 뜻있는 법무사들이 과거에서 지혜를 찾고 현재의 변화를 분석하면서 다가오는 미 래를 준비하고 있다. 법무시장의 재편성, 눈앞에 와있는 차세대 등기제도, 코로나-19 이후 예상되는 생활 전 반에 걸친 변화 등을 거부할 수 없는 현실로 받아들이면서 새로운 환경에서 우리 업계가 나아가야 할 길을 찾는 것 이다. 대한법무사협회도 미래등기대책위원회, 공익활동위원회 등을 통해 서울시 공익법무사단, 자살유족지원사업 등 공익사업과 회생·파산업무, 성년후견업무 지원 등 다방면으로 변화에 대응해 직역을 확장하고 대국 민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협회 차원의 노력뿐 아니라 법무사들 내부에서도 법무사제도 전반에 관한 연구를 통해 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노력 하고 있는 단체가 있다. 바로 ‘한국법무사정책연구원’(이하 ‘연구원’)이 다. 지난 8.12.(수), 연구원의 이사장을 맡고 있는 임승완 법무사(서울중 앙회)를 찾아 연구원의 활동과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2018년 발족한 한국법무사정책연구원, 30여 명 활동 중 “제가 95년에 법무사 개업을 했는데, 당시는 신도시 개발과 주택 글·취재 / 김종모 법무사(서울중앙회) · 본지 편집위원 “‘법무사중재원’의 설립, 꿈같은 일로만 들리나요?” ‘한국법무사정책연구원’ 이사장, 임승완 법무사 52 법무사 시시각각 화제의 법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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