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법무사 9월호

의 추가 정보를 지정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바로 검색엔 진을 최적화(SEO)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태그와 해시 태그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블로그 포스팅이 스팸이나 광고 글로 보일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검색당하기 위한 셀프 프로모션이 필요하다 퍼스널 브랜드의 콘텐츠를 준비했다면 이제는 널리 알려야 한다. 본격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시점이 다. 마케팅에는 “고객을 물가로 데려가는 것은 광고, 고객에게 물을 마시게 하는 것은 판촉(세일즈 프로모 션)”이라는 말이 있다.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에 따른 역할이 다르다는 의미다. 고객 스스로 검색을 통해 찾아온다면 쌍수를 들고 환영할 일이다. 만약 들어오 는 고객이 없다면 광고를 통해서라도 고객이 들어오 게 해야 한다. 그렇게 들어온 고객이 달랑 하나의 글 만 보고 간다면 너무나 아쉽지 않겠는가. 어렵게 고 객을 유치했다면 나의 사이트에서 오랫동안 머물면서 나의 브랜드를 경험하게 해야 한다. 고객이 충분히 찾 아볼 수 있는 콘텐츠를 확보한 다음 프로모션을 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프로모션의 수단으로는 ▵광고, ▵PR(홍보, 입소문 등), ▵판매촉진(SP), ▵인적 판매(영업) 등이 있다. 광 고는 매체에 비용을 지불하고 내가 원하는 메시지로 브랜드를 알리는 것이다. 고객들이 광고를 싫어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으며, 효과는 갈수록 떨어지고 있 다. 판매촉진은 가격 할인, 견본품 제공, 콘테스트 등 실제 판매를 증대하는 방법이다. 인적 판매는 직접적으로 고객과 만나서 관계를 형 성하고 판매를 증대하는 방법이다. PR은 공중관계로 홍보나 입소문 등을 일으켜 호의적인 브랜드를 만드 는 데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 중에서 퍼스널 브랜딩 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는 PR이 가장 권할 만한 방법이다. PR 중에서도 입소문이 가장 좋지만 스스로 입소문 을 일으킬 수는 없다. 누군가에 의해 입소문이 나야 한다. 인플루언서나 오피니언 리더가 호의적인 입소 문을 내준다면 가장 좋다. 그런 행운이 없다면 입소 문을 내기 위한 홍보 활동을 해야 한다. 때에 따라서는 홍보와 함께 판매촉진을 할 수도 있 다. 예를 들어, 나의 블로그나 사이트를 알리기 위한 이벤트를 만들 수 있다. 만약 채무조정 관련 전문서 비스를 특화하여 제공하거나 법률 상담, 심리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면, 관련한 세미나를 기획하여 공지하 면서 선착순 10명에서 커피 쿠폰 증정 등으로 관심을 유도할 수 있다. 또는 이런 포스트의 링크를 공유해 준 사람에게는 무료로 세미나를 듣게 할 수도 있다. 이 세미나는 미끼다. 이것을 통해 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다. 물론 이런 활동은 퍼 스널 브랜드의 정체성과 전문 서비스가 확고하게 정 립되어 있을 때 효과가 있다. 어설픈 마케팅은 오히려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릴 수도 있다. 이제부터 본격적 으로 퍼스널 브랜딩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해 야 한다. 브랜딩은 기본적으로 기획이고 전략이다. 나의 브랜드가 잘 검색될 수 있도록 사전에 고려하는 것은 당연한 선택이다. 검색 알고리즘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는 계산적으로 키워드를 선택해야 한다. ‘네이버 광고’에서 키워드 도구를 이용하거나 ‘구글 트렌드’에서 키워드 검색을 하면, 내 브랜드와 연관시키고 싶은 키워드의 검색 빈도를 알 수 있다. 81 법무사 2020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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