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법무사 9월호
84 문화가있는삶 영혼을치유하는음악한곡 불안과초조, 부정적인감정이마음을집어삼킬때 최근불안과초조를호소하는사람들이크게늘고있다. 무엇을하고있어도 답답하고마음이조마조마해안절부절못하거나스트레스로인한불면증과소 화장애 등 정신적·신체적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아픈 마음을 털어놓으며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심리센터나 요가와 명상을 배우며 마음을 정화시킬 수 있는 치유센터가 큰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것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사태 가 주요한 원인일 수 있겠으나 도전에 실패하면 곧바로 낙오자가 되는 우리 사회의 치열한 경쟁 현실도 크게 작용할 것이다. 집값은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삶은 갈수록 팍팍해지는 고달픈 일상 속에서 필자 또한 예상치 못한 일들로 인해 요즘 불안과 스트레스에 자주 시달린다. 이유를 알 수 없는 두려움에 몸과 마음, 영혼이 위 축되고, 희망을 느낄 수 없을 때 파고드는 괴로움에 몸서리 칠 때도 있다. 이런 날들이 계속되면 온갖 기분 나쁜 생각들이 솟구쳐 마음이 부정적인 감정으로 요동친다. 그러면 짜증과울분이심해지고미래가암담할것같은기분만이가득하다. 이런부정적인감정이마음을집어 삼키려고 할 때 조용히 눈을 감고 듣는 음악이 있다. 고요함을 깨우는 음악이다. 음악을 들으며 가슴에서 고요함이 깨어나면 신기하게도 언제 그랬냐는 듯 불안과 스트레스가 가라 앉기 시작한다. 그리고 기분 나쁜 생각에 의해 피어나던 여러 가지 부정적인 감정들도 숨을 죽인다. 고 요함과 평화로움 사이에서 감정의 기분 좋은 균형이 맞춰진다. 이러한 고요함을 부르는 대표적인 음악은 바로 피아노곡들이다. 그렇다고 모든 피아노곡이 고요함을 진동시키진 않지만, 노르웨이 출신의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페더 B 헬란드(Peder B. Helland)’의 피아 노 연주는 고요함이란 무엇이고, 고요함이 어떤 느낌인지를 제대로 보여준다. 명상음악 작곡가로 활동 중인 헬란드는 피아노로 연주할 수 있는 가장 고요한 음악을 들려주는 독보 불안과스트레스를잠재우는 최고의느낌, 고요함 페더 B 헬란드의 뉴에이지 피아노 곡 「Always」 이장민 음악치유가 · 『좋은느낌이특별한인생을만든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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