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법무사 9월호

한기수 / 화성시 발효식품협동조합 이사장 제가 이사장으로 있는 화성시 발효식품협동조합은 설립 초기 49명의 조합원 대부분이 소비자에서 조 합원으로 유입된 까닭에 협동조합 운영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아 총회를 열려 해도 과반 정족수 부족으로 무산되는 등 어떤 의사결정도 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를 해결해 보고자 여러 법무사에게 자 문을 구했으나 협동조합에 관심이 있는 법무사를 찾기 어려워 뾰족한 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다 른 협동조합 이사장님의 소개로 2019년 8월에 민경화 법무사를 만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민 법무사님은 우리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여 협동조합 운영의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 청취한 후 해결방 안을 제시해 주었고, 차후 상담일까지 우리가 준비해야 할 내용에 대해 이메일을 통해 코치해 주는 등 문 제 해결을 위해 많은 독려를 해주었습니다. 특히 협동조합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이해를 바탕으로 일반 법인체와는 다른 협동조합만의 법무 업무 에 대해 상세한 설명과 자문을 해주어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우리 협동조합은 지난 2월 마침내 총 회를 개최하고, 조합원 정리(49명에서 19명)와 임원 변경, 출자금 증액 등 그동안 처리하지 못한 안건들을 모두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민 법무사님과 같은 법무사님이 우리 협동조합과 인연이 되어 많은 도움을 받고, 앞으로도 계속 그 인 연을 이어갈 수 있어 든든합니다. 우리 협동조합은 일반법인이 아닌 특수법인으로 분류되어 있어 등기상 에 미묘한 차이가 있었는데, 법무사님들도 특수법인과 관련한 업무경험이 적어 우리와 같은 협동조합 특 수법인에 대한 관심이 부족할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 더욱 민 법무사님의 협동조합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민 법무사님, 앞으로도 우리 협동조합의 어려운 법률문제 해결에 더욱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리면서, 늘 행운이 함께하시길…! 법무사님과 인연, 오래도록 이어가고 싶습니다 민경화 법무사(경기중앙회) 내가 만난 법무사 99 법무사 2020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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