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법무사 11월호

퍼스널 브랜드, 전략적으로 평판을 관리하자 내가 생각하는 나는 어떤 브랜드일까? 남이 생각 하는 나는 어떤 브랜드일까? 나는 ‘성실’의 아이콘이 라고 생각하는데, 남도 나를 그렇게 생각할까? 고객 이 경험으로 얻은 외부 평판과 내가 정의하는 내부 평판을 비교해 그 차이를 분석하고 전략적으로 관리 할 필요가 있다. 평관 관리의 첫 번째 활동은 평판을 측정하고 분석 하는 것이다. 현상을 정확하게 알아야 관리할 수 있 다. 경영의 구루 피터 드러커는 “측정할 수 없다면 관 리할 수 없고, 관리할 수 없으면 개선할 수도 없다”는 명언을 남겼다. 평판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먼저 평판을 측정해야 한다. 그리고 관리해야 한다. 퍼스널 브랜드의 평판을 측정하는 간단한 방법은 나의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이야기, 혹은 블로그나 커뮤니티에서 나에 대한 이야 기를 수집하고 분석하면 된다. 고객이 느끼는 것을 그대로 객관화시키면 외부 평 판이 된다. 즉, 항상 고객의 반응을 묻고 살펴야 한다. 나를 평가해 줄 고객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나와 내 주위의 관계자들이 평가하는 나의 평판인 내 부 평판과 비교 분석하면 된다. 둘째, 스토리텔링을 이용하여 지속해서 평판 관리 를 한다. 우리는 오랫동안 스토리를 이용하여 우리를 이해시키고, 우리가 누구인지 알려왔다. 커뮤니케이 션과 평판 관리에도 스토리텔링은 매우 중요한 수단 이 된다.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객에게 베푼 친절을 고객이 느끼고 이를 이야기했다면 이런 내용을 메시 지로 개발하여 스토리텔링 하면 된다. 셋째, 참을성을 가져야 한다. 평판은 하루아침에 만 들어지지 않는다. 나에 대한 좋은 이야기에 고객이 입 소문을 일으키고, 잠재고객이 이를 듣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나쁜 평판을 좋은 평판으로 바꾸는 것은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요구된다. 참을성 있게 추진하고 기다려야 한다. 퍼스널 브랜딩의 숙명이다. 특히 전문가 브랜드는 신뢰가 생명이다. 신뢰를 형 성한 좋은 평판은 반석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다. 시 간이 걸리더라도 차근차근 실체가 있는 진정성을 고 객이 느끼도록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 오스트리아의 위대한 작곡가 하이든은 인생에서 제일 성취하기 어려운 것이 “평판을 얻는 것”이며, 살 아있는 동안 평판을 유지하는 것과 죽은 뒤에도 평판 을 보유하는 것 역시 어려운 일이라고 했다. 좋은 평 판은 얻기도, 유지하기도 힘들다는 의미다. 어렵게 쌓 은 좋은 평판을 허물어뜨리는 것은 순식간이다. 나 쁜 입소문은 좋은 입소문보다 훨씬 빠르게 전파된다. 평판 관리는 고객이 경험으로 얻은 외부 평판과 내 가 정의하는 내부 평판을 비교해 그 차이를 분석하고 전략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나의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이야기, 혹은 블로그나 커뮤니티에서 나에 대한 이야기를 수집하고 분석해 고객이 느끼는 것을 그대로 객관화시키면 외부 평판 이 된다. 이를 나와 내 주위의 관계자들이 나를 평가 하는 내부 평판과 비교 분석하면 된다. 평판 관리는 감성적인 가슴으로 나를 느끼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나의 브랜드가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 진정성은 브랜드 정체성을 일관되게 노출할 때 고객이 느끼는 것이다. 79 법무사 2020년 11월호

RkJQdWJsaXNoZXIy ODExNj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