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법무사 11월호
82 문화가있는삶 영혼을치유하는음악한곡 늦가을 황금빛으로 물든 들녘을 보면 풍요로움을 느낀다. 노란색으로 변한 은행나무를볼때는부유함이샘솟고, 알록달록단풍으로치장한산을보면부 자가 된 것 같다. 마음이 풍요로움과 부유함으로 가득 차 기분이 좋아진다. 기 분이 좋아지니 어떤 상황에서든 돈이 들어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가을은 마음이 가장 풍요로워지는 계절이다. 풍요로움과 부유함을 느끼기 에 가장 알맞은 계절이고, 그 느낌을 몸과 마음, 영혼으로 채울 수 있는 시절 이다. 이렇게 풍요로운 느낌이 마음에서 솟구칠 때, 그런 느낌을 만끽하고 싶을 때 바흐의 「무반주 첼 로 모음곡 1번」을 듣는다. 첼로의 깊고 풍성한 음색이 감미로운 선율과 조화를 이뤄 마음을 더없이 풍 요롭고 부유하게 한다. 스산한마음을황금빛으로물들이는첼로연주곡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은 6개의 무반주 첼로모음곡 중 가장 유명한 곡으로, 오직 첼로 한 대로만 연주하며 첼로의 가능성을 대중적으로 보여준 위대한 작품이다. 원래 첼로는 베이스 선율을 담 당하며멜로디를뒷받침하는조연악기로인식되었으나 1720년을전후로바흐는일체의악기를배제한 채, 오직 한 대의 첼로만으로 연주하는 파격적인 모음곡을 작곡한다. 이 곡은 여러 유명한 첼리스트가 연주했지만, 그중에서 우리나라 최정상의 첼리스트 양성원이 연주 하는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은 스산했던 마음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며, 풍요로움과 부유함을 깨우 는 최고의 음악이다.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을 들으며 최근 베스트셀러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해빙』을 읽는다. ‘부와 행 운을끌어당기는힘’이라는부제에끌려책광고를보자마자읽고싶었던책이다. 신문기자출신의저자 가 어렸을 때부터 주역과 명리학 등을 공부하며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비밀을 터득한 주인공과 주고 풍요로운느낌, 나를부자로만드는에너지 바흐의 「첼로 무반주 모음곡」 No.1 이장민 음악치유가 · 『좋은느낌이특별한인생을만든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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