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법무사 12월호
의뢰인의 감사인사에 행복했던한해 의뢰인과 육체노역을 제공하고 소액의 임금을 받지 못해 악덕 건축업자로부터 시달리다 필자를 통해 채권의 만족 을얻게된의뢰인도있었다. 하나같이 행운이 따르고 선하고도 현명한 재판을 통하 여 이루어진 결과로 생각한다. 지난 한 해 필자와 인연이 되어좋은결과를얻게된의뢰인들을생각하니무척기쁘 고 행복하다. 필자는 평소 세 가지 이유에서 법무사는 행 복한직업이라는생각을해왔다. 먼저법무사는업무를통해의뢰인의고통을해결해줄 수 있어 행복하다. 앞서 언급한 8남매 상속사건은 각자 약 정한 공유지분을 찾고 모두 마무리되었는데, 당시 대표 의 뢰인이 “법무사님, 존경합니다”라고말해당연히과찬임을 알고있었지만최선을다한결과에큰보람을느꼈다. 또, 법무사 업무는 끊임없이 공부하게 만든다는 점이 나를 행복하게 한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15세에 취업하여 사회생활을 시작하였는데, 그때부터 자강불식(自强不息) 노력하여훗날, 학력의빈곤과경제적빈곤을물리칠수있 었다. 무엇보다도법원공무원으로근무했던것, 퇴직후법 무사개업을하였던것이큰힘이되었다고생각한다. 특히 오래전 유치권부존재확인의 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후로송무관련업무에큰흥미와관심을가지게되었 고, 이는 두루 부족한 점이 많은 필자에게 끊임없이 공부 를 하도록 채찍질을 했다. 그 결과 지금과 같은 실력을 쌓 을수있었다. 마지막으로 건강관리만 잘 한다면, 70, 80대에도 현역 으로 일할 수 있고 돈도 벌 수 있으니 얼마나 소중한 직업 인가. 세월이 갈수록 실력과 경륜이 쌓여 의사로 치면 ‘명 의’에 비교될 만큼 명 법무사가 될 수 있어 경제적으로도 법무사만큼좋은직업이그리많지않다고생각한다. 주변의 법무사 동료들은 나를 ‘법무사 예찬론자’라고 한다. 그렇다. 나는 법무사인 것이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2020년을보내며다가오는 2021년새해에도변함없이회 원 여러분 개인과 가정, 생업에 감사한 일만이 가득하시길 두손모아기원한다. 최용석 법무사(인천회) 어느사이한장남은달력을보니 2020년한해도변함 없이 바쁘게 살았구나 싶다. 2020년은 참으로 인상 깊은, 행복한시간으로기억될것같다. 새해 1월 초, 9남매 중 장남의 상속재산 독식으로 10년 가까이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다가 이제는 각자의 상속재 산을 찾겠다며 필자를 찾아왔던 8남매와 1심 사건이 있었 는지도 모르는 사이 강제집행과 변제 독촉을 받고 불안해 하다찾아왔던사람들이모두좋은결과를얻었다. 또, 보증채무등을감당할수없어 "긴긴세월단하루도 제대로 잠을 잘 수 없었다"며 필자를 찾아왔던 채무자도 면책결정을얻었고, 다액의대여금을받지못해힘들어하 던 중 책임재산을 발견하여 채권의 상당액의 만족을 얻은 아듀 2020 46 법무사시시각각 와글와글발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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