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법무사 12월호
의 역할과 임무의 막중함을 느꼈다고 한다. 소대장이 잘못 판단하거나 원칙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게 되면 그 폐해는 소대원 전체에게 미치게 되고, 생명과신체의안전까지해칠수있기때문이다. 그의밴드장으로 서의책임감과사명감이그냥생긴것이아니라는것을알수있다. 업계의 발전과 미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그는 최근 우리 업계 의 핫 이슈인 차세대등기제도에 대한 기대도 높다. 대법원은 어디까지 나 등기수요자인 국민들의 입장에서 「부동산등기법」 개정이란 큰 그림 을 그리고, 하부 규정에서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시행 방법을 정할 것이 다. 당연히 우리 법무사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지만, 방향은분명히국민들의재산권보호와편의에중점을둘것으로 보인다. 국민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법원의 구상은 우리가 원하는 방 향과 근본적으로 다르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그런 점에서 우리 업계도 국민의입장에서바람직한방향을제시하고세부적인실천방안을준비 한다면차세대등기제도는우리업계에새로운희망을가져다줄것이다. 업계의 고질인 명의대여를 척결하고, 만연한 덤핑을 방지함으로써 건 전한등기시장을형성하여궁극적으로국민들에게도이익이될것임이 분명하다. 필자는 많은 법무사들을 만나 의견을 나누면서 우리 업계에 새로운 바람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모든 법무사들 또한 필자의 마음에 공감하 고있음을알게되었다. 그러나정작구체적인방향과그실천방안을제 시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법무사는 많지 않았 다. 권법무사는명의대여척결등당면과제의 해결을 위해 우리 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 을분명히제시하고, 나아가몸으로실천하는 법무사다. 그런 점에서 법무사지식공유센터 (Q&A) 밴드장으로서의 역할에 그치지 않고, 우리 업계를 위하여 더 큰 역할을 맡아 주었 으면하는생각이강하게든다. 마지막으로권법무사의인품과업계에대 한 사랑을 알게 해주는 그의 밴드 글 일부를 소개한다. “우리는 법무사로서 이 밴드의 회원이 되 었음은 누구도 아니라고 말할 수 없을 것입 니다. 정보와사실을대할때법무전문가로서 객관적인 자세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중략)… 누구든 견해가 있고 생각 이 있을 것이나 그것을 자제하고 객관성을 유 지하는 것도 성숙한 인격의 발로이고, 그것이 법무관련 전문자격사로서 필요로 하는 기본 자질이아닐까합니다.” 지식밴드를적극적으로활용하면 직원없이혼자서도모든업무의처리가 가능합니다. 직원인건비등고정비 지출을최대한줄이면당장의수입을 위해영업사무장을둘필요도없습니다. 밴드를활용해차근차근실무경험을 쌓고거래처도개척하면서본직중심 사무실을구축해보세요. 57 법무사 2020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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