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법무사 1월호

김충안 본지 편집위원장 편집위원회레터 희 망 의 씨 앗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 협회의 기관지 『법무사』의 새로운 편집위원장으로 제가 편집인을 맡게 된 것이 지난해 9월인데, 어느덧 15개월의 시간이 흘러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위원장직을 맡았을 때는 여러 마음의 부담도 없지 않았으나, 무릇 우리 『법무사』지는 전국의 모 든 회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회지가 되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지 금까지 일해 왔습니다. 미흡한 부분도 있었지만, 다행히 지금까지 별다른 사고 없이 매월 『법무사』지를 발 행할 수 있었던 것은 열악한 환경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편집위원들과 특히 편집장 등 실무진들이 묵묵 하게 일하며 봉사해온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세상은 좋은 일을 했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결과가 돌아오는 것은 아니고, 나쁜 일을 했다고 해서 꼭 나쁜 결과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노력했음에도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을 때 우리의 삶은 상 처를 입기도 하지만, 그것만이 세상이 우리에게 주는 전부는 아닙니다. 노력한 꼭 그만큼의 눈에 보이는 결과를 주지는 않아도 항상 우리에게 그에 합당한 것을 주고 있습니 다. 세상이 주는 시련과 실패는 우리를 부유하게 해주지는 않지만, 인내와 지혜라는 선물을 선사해 줍니다. 알아주는 이 없어도 매달 『법무사』지의 발간을 위해 노력해온 여러 분들에게 반드시 그에 합당한 선물이 있을 것이라 확신하며, 감사의 인사를 대신하고자 합니다. 2020년을 떠나보내는 12월,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어수선하고 암울한 시기가 새해까지 이 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그래왔듯 어려움 속에서도 회원 여러분들이 미래를 도모하고 현재 실 무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알찬 『법무사』지가 되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하리라 다짐해 봅니다. 전 회원 들이 매달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는 회지가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회원 여러분들께서도 『법무사』지를 통해 세상의 변화와 우리 업계의 대응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생 각해 보는 기회를 가져 보시기를 기대합니다. 2021 신축년 새해, 이 모든 고난과 환란이 우리 모두에게 새 로운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기원하며, 이만 줄입니다. 감사합니다.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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