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법무사 4월호
내발자국정도는알아두자 지난해 코로나 바이러스의 창궐로 인해 상반기에 는 극적으로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이 줄었지만, 하반 기에는 오히려 늘어났다는 보고가 있었다. 게다가 위의 그래프에서도 보이듯 한국은 일인당 배출량이 꽤 큰 국 가에 속한다. 그만큼 자신이 얼마나 많은 탄소 발자국을 남기는지 생활 습관을 돌아보는 것이 꼭 필요하다. 특히 인터넷 사용과 관련된 탄소 발자국을 “디지 털 탄소 발자국”이라고 하는데, 이는 스마트폰이 보급되 며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2007년만 해도 전체의 1%에 불과했던 것이 10년 만에 3배가 되었다고 하니 말 이다. 영국에서 이런 보도를 한 적이 있다. 이메일을 보내 는 건 에너지 소비가 제일 적은 활동으로, 사람들은 하 루에도 수십 통씩 대수롭지 않게 이메일을 주고받곤 한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들이 불필요한 이메일 을 하나씩만 덜 보내도 연간 16,000톤의 온실가스 배출 량을 감축할 수 있다고 한다. 이처럼 아주 사소한 것이라 도 좋다. 모두의 노력이 쌓이면 발자국은 옅어질 수 있 다. [도표 2] 세계경제선진국별일인당탄소배출량 (2016년기준) <출처> 국제에너지기구, 국제통화기금 미국 캐나다 대한민국 러시아 일본 독일 중국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브라질 인도 14.95t 14.91t 11.50t 9.97t 9.04t 8.88t 6.57t 5.65t 5.37t 4.38t 2.01t 1.57t 세계 4.35t OECD 9.02t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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