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법무사 12월호

그래도삶은 계속된다 시 김명환 법무사(대전세종충남회) · 시인(호, 星田) 어느도시 스카이뷰가득찬건물들 그주인이누구인지 난알지못한다 거리에넘치게가득한사람들 서로를알지못하고 바쁜차량들은 서로다투어바쁘고 모두다이유가있겠지만 왜그리바쁜지난알지못한다 아파트이름도알기어렵고 논길밭길도없이 모두가알기어려운도시에 내아이들이살고있다 내가알수없는도시 낯선도시.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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