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법무사 1월호

“일단 찾아가겠다”는 경우가 많거든요. MZ세대 고객들은 필요한 자료를 카톡이나 이메일 로 먼저 보내주기 때문에 제가 자료를 확인한 후 피드백 을 해줄 수 있고, 필요한 서류 중 사본이면 되는 것들은 스캔해서 파일로 보내주니까 정말 편하고, 이것은 기록 으로도 남기 때문에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를 대비하 기도 좋지요.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는 완전한 비대면 업무 처리도 가능하니 더욱 효율적이죠. 서영준 앞에서 좋은 점은 다 말씀하셨으니 단점을 좀 언급해 보자면, 2030고객들은 요구도 많고 까다롭기 때 문에 그만큼 업무 난이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고, 그에 대한 비용도 더 청구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또 왜 이렇게 비싸냐고 하거든요. 이 럴 때는 제가 더 많은 일을 했고, 실력이 있다고 증명할 길이 없어 무척 난처하고, 힘이 빠지기도 해요. 2030세대에게어필하는 법무사의확실한정체성필요해 사회 급변하는 시대에 지식정보로 무장한 2030세대 고 객들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법무사 개인과 업계 차원에서도 대 비가필요한데, 어떻게해야할까요? 서영준 아직까지 전자소송이나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 은 법무사님들도 있는데, 온라인 활용능력을 서둘러 키 울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식정보에 강하고 복합적 인 서비스를 원하는 2030세대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서 는 다른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넓히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공부와 연구를 많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 협회 차원에서는 전자소송이나 전자등기와 같 은 정보화 프로그램들을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 육을 더욱 강화해 주었으면 합니다. 정선우 2030세대들에게 만족을 주기 위해서는 친절 한 서비스도 중요하지만, 가상화폐나 메타버스와 같은 시대흐름에 따른 공부를 많이 해야 할 것 같고, 법무사 도 2030세대들이 잘 활용하는 SNS를 적극 활용해 홍보 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협회 차원에서는 전자등기나 전자소송뿐 아니라 SNS의 효과적 활용법 같은 것도 교육해 주면 좋 겠어요. 김지안 저는 203O세대가 젊은 고객이라고 해서 어리 MZ세대에게법무사가어떻게인식되느냐가매우중요한데, 자칫하면변호사보다조금못한법률가, 저렴한법률가, 이런식으로인식될수있기때문에 확실한법무사의컨셉이중요하고, 단순히법률지식을넘어, 더많은부가가치를제공하는것에대해고민할필요가있습니다. 권진혁 법무사(서울중앙회) 새해를열며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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