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새해 많이 웃는 해가 되기를! 8. 아픔에는둔감, 기쁨에는민감 민감함은 예리하고 멋진 느낌, 둔감함은 무디고 굼뜬 느 낌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왠지 둔감함보다는 민감함이 더 멋지게 느껴진다. 그러나 살아가는 데는 둔감한 것이 더 좋 은 무기가 된다. 일상에서 부딪치는 불친절한 말, 무례한 행 동, 불쾌한 사건 등에 무디고 느리게 ‘별 상관없다’는 식으 로, 더 나아가 ‘저 사람이 힘들구나’라는 식으로 대응하면 기분 나쁘고 상처받는 일이 줄어든다. 개인적인 의미로 받 아들이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는 뜻이다. 반면, 맛있는 음식, 웃기는 이야기, 기분 좋은 만남, 칭 찬과 감사의 인사, 작은 선물 등과 같이 기분 좋은 일은 좀 과장되게, 유쾌하게 표현한다면 즐거움이 배가된다. 우리의 일상은 힘들고 괴로운 일, 즐겁고 기분 좋은 일이 교차한다. 기분 나쁜 것에는 둔감하고, 기분 좋은 것에는 민감하다면 결과적으로 즐거움을 느끼는 순간이 더 많아질 것 같다. •『92세아버지의행복심리학』, 이숙영, 한겨레출판사, 2019 •마틴샐리그만의 『긍정심리학』, 개정판(2016), 물푸레 • 『An Overview of Broaden and Build Theory』, Arlin Cuncik, verywellmind • 『How to increase your positivity ratio』, Elizabeth Scott, Ph.D., verywellmind • 『The health benefits of laughter』, Elizabeth Scott, Ph.D., verywellmind 곱씹는 것과 ▵감사한 것들을 떠올리는 것. 곱씹음은 부 정적인 생각을 더 부정적인 생각으로 이어지게 하는 반 면, 감사한 생각에서는 긍정 에너지가 흘러나온다. 긍정 에너지가 나오면 부정적인 에너지가 그만큼 상 쇄된다는 원리는, 우리 뇌의 신비다. 감사는 슬픔과 달 리 속으로 품어내야 깊어지는 감정이 아니라 겉으로 표 현할 때 에너지로 변한다. 감사한 것들을 적는 것, 말하 는 것이 최고다. 감사할 일 없는 것 같아도 막상 적고 말 하기 시작하면 감사 목록은 늘 탄생하기 마련이다. 새해, 매일 3가지 정도의 감사를 말하거나 적어보자. 6. 언어를바꾼다. 들어서 기분 나쁜 말도 많지만, 자신이 말하고 기분 이 나빠지는 말도 많다. 상처받으라고 하는 말, 과장이 섞인 말, 자랑이 깔린 말, 상대를 깎아내리는 말, 배려 없 이 해버린 말, 흉보는 말, 불평과 비판의 말 등이다. 누군가를 기분 나쁘게 하려는 말이지만, 막상 기분 이 더 나빠지는 건 자신이라는 사실! 언어는 많은 경우 생각과 의도를 갖고 하는 의식적인 행동이다. 기분 나빠 지고 후회되는 말은 의식적으로 하지 않는 것, 역설적으 로 나를 지키는 선택이고 행동이다. 7. 하하하, 허허허많이웃는다. 웃는 것이 스트레스 호르몬을 줄이고 쌓인 감정들 을 해소하고 고통을 줄인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다. 큰 소리로 웃는 것은 주책 없고 실없는 호들갑이 아니라, 몸과 마음의 보약이다. 주변에 크게 잘 웃는 사 람이 있다면 행운인 것이, 그 사람 덕분에 나도 웃게 되 기 때문이다. 수줍고 점잖은 사람은 같이 따라 웃다 보 면 적응이 되고, 본래 잘 웃는 사람이면 더 잘 웃으면 된 참고문헌 행복의심리학 현장활용실무지식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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