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바람 하루여행 인천 ‘무의도’의 노을 호랑이와 용이 싸웠다고 전해지는 호룡곡산에서 일출, 일몰을 모두 만나는 무의도는 드넓은 하나개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노을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말 탄 장수가 바람에 옷깃을 날리며 달리는 모습이 마치 춤추는 여인의 모습 같아서 불린 이름, 무의도는 붉디붉은 노을 속에서 더욱더 고혹적이다. (p. 74에 이어) 글·사진 / 민혜경 여행작가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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