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법무사 2월호

겨울의 끄트머리, 2월 여행지는 차가운 바람에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겨울 바다가 제격이다. 임인년(壬寅年) 새해의 여운을 담아 가볼 만한 곳으로 무의도를 택했다. 호랑이와 용이 싸웠다고 전해지는 호룡곡산에서 일출, 일몰을 모두 만나는 무의도는 드넓은 하나개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노을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말 탄 장수가 바람에 옷깃을 날리며 달리는 모습이 마치 춤추는 여인의 모습 같아서 불린 이름, 무의도는 붉디붉은 노을 속에서 더욱더 고혹적이다. 글·사진 / 민혜경 여행작가 푸른 겨울 바다, 붉디붉은 노을 찾아 떠난 섬 인천시 ‘무의도’ 콧바람 하루여행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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