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암괴석과 붉은 노을의 절경, 한나절 걷기는무한힐링 무의도에서소무의도까지 무의도와 함께 있는 섬 중 큰 섬은 대무의도, 작은 섬은 소무의도라고 한다. 무의도 부근에 실미도와 해리도, 상엽도 등 부속 도서가 많아 주민들은 예부터 ‘큰 무리섬’으로 불렀다. 실미해 수욕장에서 실미도까지는 ‘신비의 바닷길’이 있어 썰물에는 걸어서 건너갈 수 있다. 무의도 트레킹 둘레길은 무의도 큰무리 선착장에서 하나개해수욕장을 잇는 총 5km의 둘 레길이다. 해안 데크 로드 1.1km, 숲길 데크 492m, 전망대, 포토존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되 어 있다. ‘가장 큰 갯벌’이라는 뜻을 가진 ‘하나개해수욕장’은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소문난 곳이 다. 고운 모래가 깔린 백사장 위로 방갈로 수십 동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백사장 남쪽으 로 이어지는 기암괴석이 장관이다. 드넓은 갯벌을 붉게 물들이는 노을이 특별히 아름다워 추위 도 잊고 한없이 바다를 바라보게 하는 곳이다. 무의도 종주 코스를 마치고 광명항으로 내려오면 인도교 너머 소무의도가 보인다. 사람과 자전거만 오가는 인도교에서 여유롭게 바다 위를 걷는 시간도 특별한 경험이다. 소무의도는 대 무의도와 연륙교로 이어져 있어서 작고 호젓한 섬을 구석구석 돌아보는 즐거움이 쏠쏠하다. 소무의도 인도교부터 섬을 한 바퀴 돌아보는 ‘무의바다누리길’은 8개 구간, 총 2.48km다. 소무의도를 천천히 걷고 나서 인도교 앞에 있는 카페 ‘떼무리’ 2층에서 작은 해변을 바라보며 따 뜻한 차 한 잔을 마시는 시간은 힐링이 따로 없다. 1 바다를벗삼아걷는무의바다누리길 2 무의도의정겨운어촌풍경 3 근대역사와문화를만나는개항장거리 1 2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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