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법무사 5월호

축령산의수려한 산세와그림같은풍광 아침고요수목원 잣나무 숲이 울창한 축령산 자락의 아침고요수목원은 한국의 아름다 운 자연을 오롯이 담은 한국정원이다. 1996년 5월에 문을 열어 26년의 역사 를 차근차근 쌓아온 원예수목원으로 설립자인 한상경 교수 부부가 오랜 시 간 정성으로 다듬고 가꾸어왔다. 보유식물은 자생식물 2,000여 종, 외래식물 3,000여 종이다. 총 5,000 여 종의 식물이 계절마다 아름답게 피어나고 각기 다른 주제로 꾸며진 20여 개의 정원은 우리 전통의 곡선과 여백, 비대칭의 균형미를 고려하여 조성되 었다. 수목원에는 고향집 정원, 무궁화동산, 고산암석원, 분재정원, 에덴정원, 시가 있는 산책로, 천년향, 석정원, 하경 정원, 한국주제 정원 등 특색 있는 정원이 수두룩하다. 아침고요수목원의 봄은 눈 속에서 피어나는 노란 복수초와 히어리 등 수수하고 단아하게 피어나는 야생화로 시작한다. 해마다 봄맞이 페스티벌이 4월부터 5월까지 열리며, 이 기간에 봄의 전령사인 철쭉, 펜지, 알리섬, 리나 리아, 패랭이꽃 등 봄꽃 200여 종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우리나라 자생야생화 1,000여 종이 피어나는 야생화 정원뿐만 아니라 백두산의 희귀 야생화 300여 종, 한국정원의 모란 40여 종 등 전문 가드너 가 매년 새롭게 조성하는 특별한 꽃구경은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독특한 정원 미학을 만날 수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의 풍경은 CNN에서 선정한 ‘한국에서 가보아야 할 아름다운 50곳’에 소개되었다. 1 아침고요수목원이가장아름다운 5월의풍경 2 온가족에게봄날의힐링을선사하는수목원산책 3 5,000여종의식물을만날수있는아침고요수목원의꽃밭 1 3 2 콧바람하루여행 슬기로운문화생활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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