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이시작되면햇살도바람도달라진다. 스며드는가을향기에콧바람을쐬고싶은마음은 발걸음을 재촉한다. 서울 근교에 뚜벅이 하루여행 코스로 수원화성이 있다. 우리나라 건축 역사에서 독보적인 건축물로 손꼽히며, 197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수원화성은옛성벽과빌딩숲이공존하는멋진풍광을보여준다. 성벽을 밝히는 조명이 은은하게 켜지면 도심 속 고풍스러운 궁궐의 고즈넉한 달빛 산책이 시작된다. 낮보다더좋은화성행궁밤나들이의계절이다. 글·사진 / 민혜경 여행작가 낮보다 아름다운 ‘화성행궁’ 밤나들이 경기도 ‘수원화성’ 콧바람하루여행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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