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법무사 12월호

충성고객층을 늘려야만 지속적인 사업 확장이 가능한 것처럼 보험 영업도 마찬가지입니다. 고객에게 한두 번 거절당했다고 영업을 포기한다면, 그가 법무사든 보험 설계사든 성공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물론 그도 거절을 당하면 마음이 상하고, 법무사 로서 자존심이 상할 때도 있다. 그러나 열심히 일한 결과 가 수익이라는 열매로 돌아올 때는 그간의 모든 고생을 잊어버리게 된단다. 스트레스도 많지만, 그것을 이겨낼 만큼 보상이 확실하고, 부수적으로 얻는 이익도 크기 때 문이다. 단도직입적으로 그는 현재 법무사 사무소와 관련 한 인건비(사무원 2명), 임대료, 사업비, 활동비 등 모든 사무소 운영 비용을 보험설계사를 통해 얻는 수익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했다. 법무사업무로 얻는 수익은 모두 순수익인 셈이다. 그 정도로 수익을 내고 있다고 하니, 법무사업무보 다는 보험설계사 업무에 더 집중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신입 법무사로서 어려운 상황을 돌파하고, 법무사 업무의 시너지를 내기 위해 선택한 겸직이기 때문에 보 험설계사 업무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지는 않습니 다. 그리고 등기소나 법원을 뛰어다녀야 하는 법무사업 무의 특성상 현실적으로 그럴 수도 없고요. 다만, 보험고 객 유치를 위해 일주일에 3명에게는 꼭 연락하고, 한 명 의 고객은 꼭 만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고객확보에어려움을겪고있다면도전을! 그는 개업하고 지금까지 정말 바쁘게 살았다. 자신 의 실제 직업은 “운전수”라고 농을 할 정도로 전국의 등 기소와 법원을 열심히 뛰어다녔다. 한눈팔지 않고 성실 하게 노력한 덕분에 개업 3년 만에 법무사로서 안정적 인 고객 확보와 사무실 운영 기반을 만들었고, 보험설계 사로도 2021년, 영업왕에게 주어지는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 회원’에 올랐다. “사람마다 가치관은 다르겠지만, 저는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법무사라면 한번 도전해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보험설계사로 큰 수익을 내지 못한다 해도 경영과 영업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 점 만으로도 법무사 업에 큰 시너지가 될 것입니다.” 법무사 사무장으로 주경야독하며 법무사의 꿈을 이룬 그는, 처음 개업했을 때도 그리고 지금도 내년에도 여전히 어려운 환경이겠지만, “이럴 때일수록 남들이 가 지않는길을먼저가는용기가필요하다”고강조했다. “법무사도 ‘법률서비스업’이라는 점에서 결국 영업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고 봅니다. 법무사도 한번 찾아온 의뢰인을 내 편으로 만들어 충성 고객층을 늘려야만 지속적인 사업 확장이 가능한 것처럼 보험 영업도 마찬가지입니다. 고객에게 한두 번 거절당했다고 영업을 포기한다면, 그가 법무사든 보험설계사든 성공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53 화제의법무사 법무사시시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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