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뻥 뚫리는상쾌한겨울바다 강문해변, 영진해변 그렇게 딱 5분, 현실 속의 나와 밀당을 하고 반나절 여행을 위해 강릉에 도착했다. 아침일찍서둘러출발한덕분에 2시간남짓걸려강릉과만났다. 시 원하게달려온강릉의첫번째목적지는눈이시리게그리웠던푸른바다다. 도심 속 쳇바퀴 같은 일상이 힘겨울 때마다 눈에 삼삼하게 그려지던 겨 울 바다를 보면 막혔던 가슴이 뻥 하고 뚫리는 것처럼 상쾌하다. 가슴속은 시원한데 속이 헛헛하다면 강릉의 핫플에서 빈속을 채울 차례다. 싱싱한 회 도 좋고 뜨끈한 할머니 순두부도 좋지만, 오늘은 젊음의 수제 버거다. 강문 해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수제 버거집에 가서 바다를 보며 햄버거를 맛있 게 먹었다. 강문해변은 바닷가 곳곳에 액자, 다이아몬드 모양의 벤치 등 예쁜 포토 존이 많이 배치되어 있어 커플 사진 남기기에 제격이다. 해변 끝에는 방파제 가 있어 바다 뷰를 즐기기에 좋다. 또한 주변에 작은 포구인 강문항이 있어 근처 횟집에 들러 새벽에 잡은 싱싱한 생선회를 맛볼 수 있다. 또 하나, 보고 싶은 바다는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한 영진해변 이다. 드라마가 종영한 지 몇 년이나 지났지만, 그 인기가 여전한 곳이다. 드라마의 한 장면이 되었던 주문진 방사제에서는 줄을 서서 사진을 남 기는 여행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드넓은 수평선을 바라보며 기억에 남을 만큼 드라마틱한 인생 샷을 건지기에 최적의 장소다. 1 바닷가에서인증샷남기기에좋은강문해변 2 드라마도깨비의한장면으로유명한영진해변 3 예쁜포토존이수두룩한강문해변 1 3 2 콧바람하루여행 슬기로운문화생활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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