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법무사 4월호

오르지 않을 수 있다. ‘입지가 좋으니까 사면 오를 것이다’라는 건 상 승장에서나 통할 뿐, 하락장에서는 맞지 않는 얘기다. 결국 ‘어떤 입지’를 사느냐보다 ‘언제 사서 언제 파느 냐’가 성공 투자의 핵심이 된다. 부동산, 언제 사고 언제 팔아야 할 것인가 그렇다면 우리는 부동산을 언제 사고 언제 팔아 야 할까? 아파트 시장에는 ‘상승 초기 – 상승 – 조정 – 폭등 - 하락’이라는 5단계 사이클이 존재한다. 이 5단 계 사이클 속에서 시장의 꼭지와 바닥에서 나오는 신 호를 잘 숙지한다면 우리는 적절한 시기에 부동산을 사고팔 수 있을 것이다. 부동산 시장이 상승할 때는 다음과 같은 신호들 이 나온다. ‘신규 공급물량 부족 – 미분양 해소 - 전세 가 상승 - 신규 분양가 낮게 책정’. 이런 신호와 함께 시장이 과열되면 6가지 현상이 나타난다. 부동산 시장이 과열될 때의 6가지 현상 ➊ 무주택자가 주택매수를 위해 무리한다. ➋ 투자자는 가격상승 부담으로 저가 아파트 매수에 열을 올린다. ➌ 정부 규제가 누적되어 다주택자 매수, 매도 부담이 최고 조에 달한다. ➍ 가격 폭등으로 매수자가 감소하고 거래량이 줄어든다. ➎ 정부는 공급을 대폭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한다. ➏ 매매가와 전세가의 갭 차이가 크게 벌어진다. 한편, 부동산 시장이 하락할 때는 다음과 같은 신호들이 나온다. ‘신규 분양가 높게 책정 – 미계약 – 미분양 – 입주 후 미분양’. 이런 신호와 함께 시장이 바닥에 오면 4가지 현상이 나타난다. 부동산 시장이 하락할 때의 4가지 현상 ➊ 주택취득세가 인하된다. ➋ 입주 미분양이 점점 줄어드는 추세를 보인다. ➌ 전세난이 주요 이슈가 된다. ➍ 매매가와 전세가의 갭 차이가 좁혀진다. 고점과 저점은 일정하지 않지만 시장은 주기적 으로 순환한다. 시장이 과열되었을 때 나오는 신호에 아파트를 팔고, 시장이 바닥일 때 나오는 신호에 투자 를 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다. 그 러니 더 이상 입지에 대한 맹신을 버리고 ‘때’를 살피 자. 결국 투자는 ‘때’를 사는 것이다. 주식과 비교하면 더 쉽게 이해되는 「아파트 투자는 사이클이다」 이현철 著 여의도책방 2022. 10. 28. 출간 ┃ 슬기로운 문화생활 부자되는 책 읽기 77 2023. 04 vol.670

RkJQdWJsaXNoZXIy ODExNj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