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법무사 6월호

만성탈수방지를위한수분섭취량은? 우리 몸에서 수분이 부족하면 추위나 더위를 많 이 타고, 입마름이나 갈증, 두통, 혼란스러운 느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소화액의 부족으로 변비나 소 화불량, 구역질, 설사 등의 증상이 수반되기도 한다. 또한, 피부가 건조해져 각질이 생기거나 가려움 증, 발진, 습진, 건선 등 피부질환 발생 확률도 높아지 고, 근육조직의 기능 저하로 근육통이 발생할 수도 있 다. 그 밖에 손발이 저리거나 혈압의 저하, 어지럼증 등 도 만성 탈수가 야기하는 증상에 해당한다. 이와 같은 증상의 만성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서 는 적정량의 수분 섭취가 꼭 필요하다. 건강한 수분 섭 취량은 활동 수준과 건강상태, 환경 조건 등에 따라 달 라지지만, 일반적으로 권장 섭취량은 성인 남성의 경우 하루에 3.7L까지, 성인 여성은 2.7L까지다. 수분 섭취는 물 이외에도 차나 주스, 우유, 스포 츠 음료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고, 과일이나 채소, 습 기 있는 음식 등 수분을 함유한 음식을 통해서도 보충 할 수 있다. 그러나 카페인이나 정제당 등이 함유되어 있는 음료는 이뇨 작용을 야기해 오히려 탈수를 불러 올 수 있으므로, 순수한 물의 섭취를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체질적으로물이잘받지않는다면? 체질이나 생리적인 이유로 물이 잘 받지 않는 사 람들이 있다. 또, 물이 맛이 없다거나, 물을 마시면 복 부가 부어오르거나 불편하다는 이유로 물을 많이 마 시지 않는 사람도 있다. 이는 체질에 따라 다르지만, 몸 이 물을 잘 받지 않는다는 의미일 수 있다. 이런 경우는 과일이나 채소, 녹차 등을 통해 수분 을 보충할 수 있다. 카페인이 들어간 차나, 당분이 과도 하게 들어간 주스는 피하고, 허브티나 레몬즙 등을 활 용해 수분을 섭취하도록 한다. 반면, 질환으로 인해 물을 제한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심부전이나 신장질환, 간질환 등의 경우 물을 제 한할 수 있고, 이런 경우는 의료진과 상담하여 적절한 물 섭취량을 정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건강한 사람은 하루에 권장량 만큼의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물마시는습관만드는방법 항상물병을가지고다니기 언제어디서든지물을마실수있는물병을휴대하면 물마시기가더편리해진다. 시간별물마시기 아침, 점심, 저녁및간식후와같은특정시간에물을 마시면습관화하기가쉬워진다. 알람설정하기 시간별로물을마실때알람을설정해두면좋다. 물대신다른음료를먹지않기 탄산음료, 커피 또는 과일 주스 등의 섭취는 금물로 한다. 자꾸 먹다 보면 물을 마시지 않게 되므로 습관 들이기에좋지않다. 시각적으로물이보이도록하기 집이나 사무실에 물병을 놓아두거나 시각적인 자극 을주는예쁘거나특이한물병을사용하는것이도움 이될수있다. 물마시는습관을적극적으로유지하기 물 마시는 습관이 형성되었다고 해도 방심하지 말고 계속유지할수있도록마음을모으고노력해보자. 맛을조절하기 물이맛없거나식상하게느껴질경우, 레몬이나라임 등의과일을첨가해맛을개선해본다. ┃ 슬기로운문화생활 소확행 건강관리 77 2023. 06 vol.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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