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지치지 않고 활력을 유지하는 몸은 심폐지 구력이 잘 확보된 몸이다.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지구 력이 발달한 몸은 한 번에 많은 양의 산소를 흡입하고, 흡입한 산소를 온몸의 곳곳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한다. 효율적인 산소 대사는 활력과 체력을 증진시킬 뿐 아니라 대사성 질환인 당뇨, 심혈관계 질환, 암 등의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목에 손가락을 갖다 대고 1분간 맥박을 측정해보 자. 일반 성인의 안정 시 심박은 분당 60~85번 뛴다. 그 러나 유산소성 운동(수영, 달리기, 축구 등)으로 심폐력 이 향상된 사람의 경우는 30~50번 정도 뛴다. 맥박이 빠르다고 느껴진다면, 달리기를 통해 심폐력 강화에 도전해 보자. 매일 10~15분 달리기도 심폐력 강화에 도움 달리기를 처음 시작할 때는 무리하지 말고 일주일 에 2~3번, 10분에서 30분 정도로 시간을 설정하는 것이 좋다. 쉬지 않고 10분을 달리는 것도 초보자에게는 쉽지 않다. 하루 10분 정도면 실천하기에 부담이 없고, 10~15 분 정도 달리기에도 우리의 심박은 짧고 굵게 빨라진다. 무엇보다 10분, 15분 달리기가 하루 이틀 누적되 면, 한 달도 되지 않아 30분 달리기가 가능해진다. 필 자의 지인 중에는 매일 5분 달리기를 6개월 동안 실천 해 풀코스 마라톤 완주에 성공한 사람도 있다. 러닝의 바른 자세는 두 다리가 팔자나 오자가 되 지 않도록, 발의 방향을 11자에 맞게 땅에 디디고, 시선 심폐력 강화 유산소 운동, 러닝의 매력 김예림 ● 몸쓰는삶연구소장 · 운동심리학자 가을이 왔다. 야외활동에 부담이 없는 쾌적한 날씨를 틈타 체력을 길러보자. 가장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운동으로 유산소성 운동을 권한다. 자연과 접할 수 있는 환경에서 유산소 운동을 하면 신체의 심장, 폐, 근육이 강화되고, 기분전환 효과도 있다. 특히 달리기는 공간제약도 적고, 준비물도 크게 필요치 않아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다. 80 소확행 건강관리 바쁜 현대인을 위한 짬짬이 건강관리법
RkJQdWJsaXNoZXIy ODExNj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