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법무사 10월호

경제가 어려워도,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도 모두가 힘든 것은 아니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어려운 시기에 도 사람들이 붐비는 가게가 있는 반면, 코로나19가 다 끝난 시점에도 여전히 손님이 찾지 않는 가게도 있다. 이들 가게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서비스의 차이, 상품의 차이, 입지의 차이 등 많은 요인이 있을 수 있지만, 『혼자서도 잘하는 SNS마케팅』 에서 저자 최윤진 마케팅 컨설턴트는 그것이 ‘마케팅’ 의 차이라고 말한다. 잘되는 가게의 SNS를 벤치마킹하라 내가 가게를 열었다고 해보자. 사람들이 알아서 찾아와줄까? 그렇지 않다. 사람들은 가게가 오픈한 줄 도 모를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가게를 오게 될까? 우리 가 처음 가게를 방문할 때를 떠올려보자. 스마트폰으로 네이버나 인스타그램 등 SNS을 켜서 검색해 볼 것이다. ‘강남 맛집’, ‘분위기 좋은 카페’, ‘초밥 맛있는 집’ 등. 그렇게 검색한 가게로의 첫 방문이 이루어지고, 만족하면 그 가게를 재방문하게 된다. 이것이 SNS 마 케팅이 중요한 이유다. 첫 방문이 없다면, 고객에게 나 의 서비스나 상품을 선보일 기회조차 얻지 못하기 때 문이다. 그렇다면 SNS 마케팅을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 까? 사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SNS 마케팅의 중요성을 깨닫고 많은 돈과 시간을 쏟아붓고 있다. 후발주자로 서 경쟁업체들의 SNS를 따라잡기란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낙담하지 않아도 된다. 먼저 시작한 업체들은 선발주자로서 이미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우리는 후발 주자로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 장점을 살려 가장 먼저 선발주자가 어떤 콘텐츠를 어떻 게 올리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경쟁업체들의 잘 관리된 계정들을 최대한 많이 찾아보고, 그들이 생산해낸 콘텐츠들을 벤치마킹 하는 것이다. 거기에 내 가게의 개성을 입혀 차별화된 콘텐 츠를 만들어낸다면 내 SNS 계정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 매출을 하락시키는 잘못된 콘텐츠 콘텐츠를 잘 만드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실수하지 않는 것이다. 잘 만든 콘텐츠가 두고두고 고객을 데리 고 오듯이, 잘못된 콘텐츠는 고객을 떠나게 한다. 그래 코로나 시대, 고객을 부르는 ‘SNS 마케팅’ 운영법 최윤진, 『혼자서도 잘하는 SNS 마케팅』 이권복 ● 칼럼니스트 · 성장읽기 대표 78 부자되는 책 읽기

RkJQdWJsaXNoZXIy ODExNj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