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큰 입시학원을 경영 하다가 매출 부진으로 적자가 쌓이면서 2013년경 거주하던 아파트가 임의경매로 넘어가고, 학원도 최종 부도를 맞았 습니다. 이후 가족들과 부산 달동네로 이사했고, 2016년 법무사 사무실 사무장으로 일하는 후배를 통해 개인회생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3년이 지나도록 아무런 소식이 없어 후배에 게 물어보니 계속 기다리라고만 해서 믿고 기다리다가 어 느새 4년이 흘러 2020년이 되었고, 그해 우연히 고등학교 동창 모임에서 변호사로 일하는 후배로부터 황송연 법무 사님을 소개받아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황 법무사님은 “2016년 신청했던 개인회생 사건은 보정명령 미이행으로 이미 기각결정 되어 더 이상 진행되 지 않는 상태”라면서, “파산 신청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습니다. 저는 용기를 내 다시 도전해 보기로 하고, 황 법무사님에게 사건을 위임하여 2020.12.26. 부산지방 법원에 파산 신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8개월이 지난 2021.8.19., 황 법무사님으로부 터 “파산관재인 선임 없이 판사님 직권으로 면책되었다” 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이렇게도 빨리 사건이 해결될 수 있구나! 순간 머리가 멍해지더군요. 후배 변호사도 직권 면책된 것이 맞다며 축하 인사를 해주기에 비로소 제가 오랜 고통에서 벗어났음을 실감했습니다. 학원이 부도난 와중에도 아이들은 공부를 잘해 첫째 와 둘째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에 진학했지만, 저는 여전 히 신용불량자여서 아이들의 대학등록금도 보태줄 수 없 었습니다. 그런데도 아이들은 스스로 학비를 벌어 학교에 다녔는데, 6개월 만에 둘째가 의대로 다시 진학하겠다고 해 이유를 물으니, “의사가 되면 아빠 빚을 금방 갚을 수 있다”고 해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이었습니다. 그때 정신을 차려 그간의 안 좋았던 기억은 모두 잊 고, 황 법무사님의 도움을 받아 파산 신청을 하고, 좋은 결 과를 얻었던 것입니다. 면책 결정 후 “이제 아빠 빚이 면책 되어 더 이상 너희들이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더니, 둘째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던 기억이 납니다. 황 법무사님! 제가 사무장 후배에게 전화도 못 하고 3년을 끙끙 앓다가 황 법무사님을 만나 면책을 받았던 때 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이 흘렀습니다. 제 빚이 아이들 에게 부담이 될까, 하루하루 피를 토하는 심정이었으나, 황 법무사님의 도움으로 지금은 아이들도 모두 잘되고, 하루 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때 막 출산하시고 제 사건을 맡아 애써주셨는데 아이는 잘 크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다시 한번 제 사건 잘 해결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인연을 계 속 유지하고 싶습니다. ‘직권 면책’ 받아내, 다시 찾은 행복 (가명) 윤수훈 부산시 기장읍 거주 내가 만난 법무사 빚 황송연 법무사 (부산회) 빚 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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