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 상황과 생각, 감정의 파도 속에서도 기회와 가능성 에 초점을 맞추고,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이유는 낙관적인 기대감과 믿음에 기대고 있기 때문이다. 또, 낙관성은 스트레스 등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도록 해서 정신적·심리적·신체적 건강과 삶의 만족도에 직접적 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부정편향적인 사람에게 주어진 심리적 항체 같은 역할을 한다. 낙관성을 높이기 어려운 이유 – 부정적 감정은 생존본능, 낙관성 개발 필요해 여러 연구 결과들에 의하면, 낙관성이 높은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덜 받고 불안과 우울이 적으며, 삶의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았다. 이들은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유지하고 효과적인 대처 전략을 잘 마련했으 며, 심장 건강과 면역이 높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더 잘 유 지한다고 한다. 신경과학적으로 전전두엽과 중뇌 도파민 활성도가 높 아 활력이 증가하고, 부정적 감정을 일으키는 편도체의 활 성도가 떨어져 부정적 감정을 더 잘 조절하고, 스트레스 상 황에 더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다. 그런데 우리는 왜 쉽게 낙관성을 높이지 못할까? 인간 은 생존 본능으로 인해 부정적 정보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 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과거의 부정적 경험과 가능성에 더 집중하게 만들고,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에 사로잡혀 긍정 적인 기대감을 유지하기 어렵게 만든다.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생각에 대응하는 것이 생존에 유리하다는 긴 학습효과인 것이다 그래서 낙관성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개발하고 키워야 하는 능력이다. 긍정성과 낙관성의 관계 – 낙관성은 긍정적 심리자원의 바탕 낙관성의 가치 – 오뚝이 멘탈의 근본적 힘의 원천 오뚝이 멘탈을 가진 사람들의 근본적인 힘은 낙관성 에서 나오고 유지된다. 의지, 끈기, 열정, 긍정성, 유연성, 적 응력, 회복력 등 사람들의 정신적, 심리적 자산이 모두 낙 관성이란 기둥 위에 서 있기 때문이다. 낙관성은 미래의 결과가 잘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기 대감과 믿음을 의미한다. 낙관성 자체가 반드시 좋은 결과 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의 기대치와 동기에 영향 을 미치고 다르게 행동하도록 만든다. 낙관성은 사람에게 일종의 동력장치, 땔감, 마중물과 같은 역할을 한다. 아무리 성능 좋은 기계라도 전기가 공급 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인 것처럼, 사람도 낙관성이 부족하 면 어떤 시도나 행동을 할 수 없고 힘든 상황에서 포기하 기 쉽다. 낙관성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과 초점을 결정한다. 성공적인 회복력과 멘탈 관리, 긍정성을 움직이게 하는 순풍은 낙관성이다. 긍정성 전에 낙관성부터 먼저 키워야 한다. 낙관성이 중요한 과학적 이유와 낙관성에 따라 사건과 경험을 해석하는 방식, 그리고 마음의 평온함 등 낙관성을 높이고 실천하는 현실적인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Optimism 69 2024. 07. July Vol. 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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